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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10  이덕산
십이행시 (1)

고향이 어디냐고 묻지를 마라
향수에 젖은 마음 마냥 즐겁다


화목한 이웃들과 정을 나누던
룡두산 아래동네 잊을수 없네

 

문학을 한답시고 기뻐 날뛰던
학창시절 푸른 꿈 살아있는가


인제야 눈을 뜨고 시작하려니
들국화 울바자서 나를 비웃네

 

반가워라, 고향의 문인들이여
가슴속에 품었던 찐한 감정을


와신상담하듯이 숨기지 마시고
요순시대 노래하듯 읊어나보세

/이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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