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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어느날 민수가 길을 걷다가 한 사람을 보게 되였는데 머리는 짧지만 치마를 입은 아주 못생긴 사람이였다.

 

너무 못생긴 것이 웃기기도 했지만 더 궁금한 것은 아무리 봐도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마침 옆에 있는 사람을 보고 물었다.

 

“저, 아저씨, 저기 저 사람. 못생긴 저 사람이요. 남자일가요, 여자일가요?”

 

그러자 그 사람은 기분 나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이봐 총각, 저 애는 내 딸이네.”

 

만수는 깜짝 놀랐고 너무 미안해서 정중히 사과를 했다.

 

“아저씨, 죄송합니다. 놀리려고 했던게 아니였어요. 아저씨가 저 사람 아버지인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랬더니 그 사람이 더 험악한 인상을 쓰며 하는 말…

 

“이봐, 나는 저 애의 아버지가 아니고 저 애의 엄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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