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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6/07  정명선
우는 강아지를 보고

길림성안도현조선족학교 2학년 1반 심서의

어느 날 나와 친구 영희가 강가로 놀러 가는데 강가에서 한 작은 강아지가 울고 있는 것이 보였다.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그 강아지가 왜서 울까? 장난감이 강에 떨어졌을까? 아니면 엄마를 잃어버렸을까? )

 

나도 어떤 때는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읽어버리면 울었던 것이다.

 

조금 후 강아지가 나에게 다가오더니 "콩ㅡ콩"하고 짖었다. 그 눈빛은 나를 보고 엄마를 찾아달라고 하는 것 같았다. 나는 강아지의 엄마를 찾느라고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살폈다. 아무리 찾아도 강아지의 엄마를 못 찾았다. 그래서 나는 강아지를 쓰다듬어주며 말하였다.

 

"강아지야. 너무 슬퍼 말아. 내가 너의 엄마를 못 찾겠어. 하지만 네 엄마가 꼭 너를 찾아 올 거야."

 

나는 집에 돌아왔다. 하지만 우는 강아지가 머리속에 떠오르면서 내 신변의 어떤 친구들이 부모님 품을 떠나서 부모를 그리워하며 사는 모습이 눈앞에 나타났다.

 

어린자식을 다른데 맡기고 외국으로 돈 벌러 간 부모들이 엄마를 찾느라고 우는 강아지를 보면 어떤 마음일까?

 

숙제를 하면서 강아지가 엄마를 찾았는지 자꾸 걱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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