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맡는 아이
아침마다 문앞에서 애들을 맞을 때면 “선생님!”하고 부르며 나비처럼 날아와서 내 품에 콕 박혀서는 코를 벌름거리는 아이 초원이 (07/06)
바위와 락수물
바위와 락수물
중국 목단강시 한경애
한없이 부드러운 물방울이 쉬임없이 쉬임없이 떨어집니다 흐르고 흐르는 세월속에서 똑, 똑, 똑… 끊임없이 추락합니다 초원이 (07/02)
시간전에 찾아오는 애
그날 밥상에 앉은 미령이의 눈앞에는 그토록 먹고 싶은 돼지고기 튀우개가 자꾸 얼른거려서 밥을 몇 숟가락만 먹고는 일어섰다. 다른 애들보다 좀 일찍이 헴이 든 미령이는 외할아버지의 고충을 알고 있는듯 했다. 한민족신문 (07/02)
삼년고개 넘어가면 천년고개가 보인다
"삼년고개"란 이야기가 있다. 옛날 한 마을 앞에 높은 고개가 있었는데 이 고개에서 넘어지면 3년밖에 못산다고 하여 삼년고개 라 불렀다. 어느 하루 할아버지가 이 고개를 넘다가 그만 부주의로 넘어졌다. 너무도 낙망한 할아버지는 집에 .. 초원이 (06/26)
욕망은 저 수풀처럼…
중국 길림성 안도현 박영옥
한동안 ‘유모남자’의 전화가 오지 않았다. 혹시 무슨 일이 생긴 거 아닐까? 그녀는 여러 가지로 추측해보았다. 심장병이 도지지 않았는지? 또는…그녀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추리하다가 전화를 해보았다. 그래도 받는 사람이 없었다. 요새 그녀는.. 초원이 (06/23)
욕망은 저 수풀처럼…
중국 길림성 안도현 박영옥
그녀의 남편은 아내의 지청구에 못 이겨 마침내 이혼수속을 했다. 그들은 아래와 같은 협의를 썼다. 첫째. 이혼 후 서로 만나는 현상을 최저한도로 줄인다. 그래야 저쪽의 신임을 얻을 수 있다. 둘째. 자식은 어머니를 함부로 찾아서는 안 된다... 초원이 (06/16)
욕망은 저 수풀처럼…
중국 길림성 안도현 박영옥
이 며칠간 산월이는 ‘유머남자’를 만나야했다. ‘유머남자’의 의도를 더 확인해야 했다. 그런데 전화를 기다려도 오지 않는다. 별 수 없이 그녀가 먼저 전화를 걸어서 만났다. “웬 일이게? 산월이 요새 몹시 수척해졌군그래” ‘유머남자’의.. 초원이 (06/12)
욕망은 저 수풀처럼…
중국 길림성 안도현 박영옥
삼복의 해님은 진종일 대지를 시루가마처럼 달구어놓고서도 무슨 미련이 있다는 듯 서산마루에서 그냥 서성대고 있다. 가게주인 아줌마하고 아프다는 핑게로 여느 때보다 좀 일찍이 퇴근한 산월이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진한 화장을 하고는 택시에.. 초원이 (06/09)
그때 그 정이 그립다
그때 그 정이 그립다
아침에 커피한잔 손에 들고 조용히 창턱에 마주 앉아 창밖을 바라본다. 앞뜰에는 새하얀 눈이 소복이 내리고 그 위에서 강아지가 즐겁게 퐁퐁 뛰어다니며 닭들을 쫓기도 하고 뒹굴며 재롱을 피우기도 한다. 너무나도 귀엽다. 백양나무가지 꼭대기.. 초원이 (06/03)
코로나에 대한 단상
신록이 짙어가는 5월, 2020년의 봄은 코로나19로 인해 두고두고 잊지 못 할 뼈아픈 시간이 될 듯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에 대한 단상을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져 볼까 합니다. 코로나19 역병이 돌기 시작한지도 수개월째 되었습니다. 삼.. 초원이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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