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종군기
---타향의 밤을 밝히는 작은 등불들
내가 이 병원에 발을 들여놓고 요양보호사로서의 삶을 살아온 지도 어느덧 1년반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있다. 돌이켜보면 날마다 챗바퀴 돌듯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계절이 어떻게 옷을 갈아입는지 명절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잊.. 소은 김순희 (08/29)
철인으로 일하시는 어머니와 자녀들을 보면서
나는 주변에서 70, 80대 고령에도 손오공 못지않게 뛰어다니면서 더 정확히 표현하면 날아다니면서 가정의 안정을 위하여, 자녀들을 위하여 자신은 누구인지 까맣게 잊고 사는 여사님들을 흔히 보게 된다. 한민족신문 (08/12)
인정있는 “푸바오”를 보면서
담장을 향하고 앉아서 식사를 하던 푸바오는 사육사가 "푸바오"하고 부르자 귀를 의심하였고 또 한번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자 몸을 돌리면서 먹던 음식물을 탁 떨구고 놀라서 입을 크게 벌리고 바라보다가 꿈에도 그리던 사육사임을 알아보고 막.. 한민족신문 (08/03)
100세 노인을 보면서
내가 돌보는 환자의 맞은편 침대에는 100세 남자 노인이 흡인성폐렴으로 입원하였다. 주름 하나없는 얼굴에 피부색도 좋아서 모두들 80세정도로밖에 생각하지않는다. 이 노인은 한편생 사업만 하여서 그런지 아주 깐깐하다. 한민족신문 (07/28)
돌싱 과반수, 이혼전에 ‘4번 이상’ 경고했다.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20일 ∼ 26일 사이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646명(남녀 각 32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실제 이혼 절차를 밟을 때까지 상대와 이혼.. 한민족신문 (07/28)
세상은 참 아름답다
​아침에 창문을 열면 베란다위에 비둘기들이 쌍쌍히 줄지어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나는 한창을 그들을 바라보며 평화로움을 만긱한다. 한민족신문 (07/14)
단오
소은 김순희 (06/20)
아침시장에 대한 소견
아침시장은 중국사람들의 장거리가 되여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다. 새벽네시경부터 장사군들은 아침시장에 모여들기 시작하는데 고기며 신선한 채소며 민족 전통음식까지 포함하여 가지가지 음식과 채소들로 시장안은 민족분위기로 들끓는다. 소은 김순희 (03/11)
강릉 [해단식]에 즈음하여
산 좋고 물 맑고 인심 또한 이를 데가 없는 천혜의 고장- 관동팔경 동해일출로 천하명승인 솔향에서 [해단식(解团式)]을 갖게 됨에 즈음하여 삼가 성황리에 이루어질 행사에 감축의 말씀을 여쭈어 드리옵니다. 한민족신문 (03/05)
어느 간병인의 고백, 간병은 봉사가 아니다
병실의 불이 꺼지면 세상은 잠들었지만 나의 밤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환자의 숨소리가 조금만 달라져도 심장이 먼저 깨어나고 뒤척임이 길어지면 나는 조용히 일어난다. 누군가는 나를 이름대신 "아주머니", "여사님"이라고 부르지만 그 순간.. 한민족신문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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