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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이 갖는 의미

자격증 시대의 생존전략

1. 우리나라에서 자격증이 갖는 의미 우리 나라처럼 자격증의 종류가 많은 나라도 없을 것이다.

우선 생각나는 대로 분류해 보면

 

첫째 국가기술자격증(565종목)의 종류가 가장 많을 것이고 (노동부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

 

둘째 국가자격(건설교통부, 교육부, 경찰청 등 21개 주무부처에서 시행)이 약 120종류 가 있으며(특별한 학력을 필요로하는 의사, 약사, 교사 등과 공인중개사, 경비지도사, 공인노 무사 등이 있다)

 

셋째 최근 민간자격의 국가공인「예정」에따라 약 50여개 관련단체에서 시행 하는 민간자격증으로 분류된다.(민간단체에서 시험보는 것으로 AutoCAD, 광고설계사, 인터넷 인증시험, PCT시험 등이 있다)

 

어학분야, 컴퓨터 관련분야까지 일일이 열거하다 보면 우리 주위에는 온통 자격증으로 도배되어 있다는 느낌을 누구나 가질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현실이다.

 

사탕을 하나 만들어도 사탕제조 자격증을 만들어서 소지하여야만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으며

그런 사람이 사탕을 만들어야만 우리는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 만큼 자격증이 갖는 의미는 우리에게 있어서 절대적이다.

 

사회가 복잡 다단하여지면서 자격증은 국가자격이든 민간자격이든 더욱 더 세분화되고 있고

같은 분야에서도 다양화되어 가고 있다.

 

어떤 기술을 배우든 어느 외국어를 배우든 자격증을 따야만 또는 자격을 인증받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 사회에 서는 왕따 당하기 십상일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 자격증이 갖는 의미는 생존과 직결되는 것이 다.

 

그 절실한 의미는 생업까지 일시중단하며 목숨걸고 자격증을 따려는 많은 사람들에게서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최근 IMF의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자격증 취득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자격증 취득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보더라도 우리가 얼마만큼 자격증에 앞날을 걸고 있는가 하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다.

 

그러면 무엇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자격증에 그렇게 몰려드는 것 일까?

 

2. 우리사회에서 자격증이 갖는 힘 기술자를 채용하고자 할 때 똑같은 학력의 경우, 똑같은 경력의 경우 당신이 경영자라면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자를 채용할 것인가?

 

자격증 없는 사람을 채용할 것인가?...

우리 나라에서 자격증은 확실한 능력인정의 증표가 되고 있다.  그뿐인가?

 

국가기술자격증의 대부분, 국가자격 의 거의는 당해 직무분야에 반드시 채용해야 하는 즉,  법적으로 채용이 의무화되어 있는 것이 많다.

 

다시 얘기해서 어느 정도는 취업의 보장성이 있다는 애기이다.

 

얼마나 매력이 있는 일인가?

당해 분야의 경력이 많은 것보다 완전 초보자라도 자격증이 우선인 현실도 있는 등, 문제점 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지 않은가?

 

객관적인 평가는 자격증만이 할 수 있는 것을. 또 있다.

 

개인창업을 위한 국가자격, 국가기술자격은 또 얼마나 많은가?

 

의사, 변호사야 특별 하다고 치고, 땅이 있어서 주유소를 한다 치자.

그렇다면 국가기술자격증인 위험물취급 자격증 이 있어야 한다.

조그맣게 동네에서 보일러가게를 한다고 치자.

그렇다면 보일러시공 자격증이 있어야 동네 어디에서도 명함을 내밀고 약간 쓸 만한 공사를

따낼 수 있을 것이다.

 

한 때 많이 보도되었던, 제조업을 하는 중소기업가의 고충 중 하나가 너무 많은 기술자격자(기계관련, 안전 관련, 전기관련, 등등)를 법적으로 두어야 하는 것이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음식 점을 해도 그렇고 사진관을 해도 그렇고 이왕이면 자격자를 우선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고

자 격증이 갖는 힘이다.

 

최근엔 국가기술자격 취득이 대학교 학점인정(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법률 제5275호)혜택 까지

받을 수 있고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어 고등학교 졸업자, 전문대학졸업자의 경우 소정의 교양과목만

이수하면 자격증 취득만으로 정규대학 졸업학력까지 얻을 수 있어 자격증이 갖는 위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는 공무원 시험시에도 가산점 혜택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자가 대학에 진학하고자 할 때는 특별전형의 혜택을 받아 수능시험을 면 제 받고 진학이 되는 등 우리사회에서 자격증이 갖는 힘은 그야말로 여러 분야에서 대단한 것이 라고 할 수 있다. 자격증 몇 개 있다면 먹고 사는데 지장 없다.

 

이것이 내가 지금부터 하고자 하는 얘기이다.

 

3. 자격증과 맺은 내개인의 생존전략 28종목을 소지하고 있으며 국내 최다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로 발표되고 있다(직업훈련교사 면허, 기술지도사, 운전면허증 등은 제외함).

 

내가 국 가기술자격증에 입문하기 전에는 행정직 공무원 시험(옛날 5급 을, 현재 9급)에 합격하여

잠깐 동안이지만 동사무소에서 공무원 생활을 했었다.

 

주위에서는 나의 적성에 맞는 일이라고 대환영 을 했었는데 나는 그것이 정말 못마땅하였다.

나는 좀더 넓은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는 일을 하거나(그 당시 생각으로) 아니면 산 속에서 혼자 소설이나 쓰며 살았으면 하는 극과 극 의 괴팍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우연찮은 기회가온 것이다.

 

그 당시는 70년대 말이었고 박대통령 집권시절이었는데 나는 내가 맡은 업무에서 건전한 상식으로는

용납하기 어려운 웃사 람의 행정지시를 받아들일 수 없었고 밤새 고민을 하다 그 다음 날로 그만두고 몇 개월 간을 방황했었다.

 

나는 그 때 내삶에 대해서 많은 것을 일깨워 준 "사르트르"의 "존재는 본질에 선행한다" 라는 얇은 문고판 책을 들고 다니면서 읽고 또 읽은 기억이 있다.

 

앞으로 살아야 할 일이 더 많은 젊은 내게 미래는 너무나 불확실하고 무서웠다. 가진 돈이라곤 단칸방 전세 40만원, 그러나 나 는 무엇이든지 자신이 있었다.

 

(나는 지금도 노력해서 안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 는, 나와 전혀 적성에 맞지 않을 것 같은 기술분야로 도전하여 그당시 막 붐을 일으키던

고압가 스라는 자격증에 처음 도전을 하였고 계속하여 국가기술자격증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나와 맞지 않을 것 같은 일을 시작하여 성공하고 싶었 듯 내 자신을 새롭게 시험해 보고 싶었고 짧은 기간(2~3개월)내에 성취욕구를 맛 볼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증이 내 취향과 맞아 떨어져서 좋았다.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내 스스 로 기간을 정한다.

 

웃기는 얘기지만 자격증을 하나 따려 해도 이까짓 것 3개월 내에 해결 못하 면 "저 높은 건물 옥상에서 뛰어 내리고 말지"라는 극단적인 각오를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 다.

 

그러던 것이 지금까지 온 것 같다. 물론 그 중간에 자격증에 재미를 느꼈던 것도 사실이다.

왜냐하면, 하나씩 하나씩 자격증을 취득하는대로 그것이 곧 현금화가 되었던 것이다

(알려지면 큰 일날 일이지만 나는 나의 자격증을 11개까지 빌려준 적이 있었다.).

아까도 얘기하였지만 나는 처음부터 많이 따고자 하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여러분들에게도 무조건 많이 따는 것은 결코 권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갯수는 따 두라고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나의 경우 자격증을 취득할 아주 초기는 생존의 한 방편으로 시작을 하였지만 3~4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여유로움이 발동하였다.

 

그 당시 현실에서는 정말 별 볼 일은 없지만 앞으로 비젼이 있을 것 같은 종목을 내 스스로 찍어서

자격증을 취득하였는데 그것이 5~6년 후인가 지나더니 뜻밖의 호조건으로 취업 제의 및 돈의 제의가

 들어온 적이 몇 번이나 있어 즐거웠던 기억도 있다.

 

나는 자격증 자체가 스스로의 생존전략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남들이 모두 가지고있는 자격 증, 이를테면 운전면허증 같은것은 적극적 생존전략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내가 말하는 자격증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마구 쏟아지는 자격증이 아니면 좋겠고

둘째: 자신의 적성에 맞으면서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자격증이면 좋겠고

(노동연구원선정 50개 직종 같은 것)

셋째: 가능하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연관된 자격증을 한 종목에 그치지 말고 몇 종류 정도

섭렵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내 경험에서 느꼈듯 몇년 앞을 내다 보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여유로움이 모든 분들에게 있기를

 바라며 또한 모든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것이 있다.

 

지금은 별볼일 없을 것 같은 자격증이고 공부하기 귀찮은 생각이 들 수도 있는 자격증 일지라도

언젠가는 자신을 구원 해 줄 구세주가 될 것은 친구도, 형제도, 부모도 아닌 바로 특색있게 취득한 자격증일 것이다.

/현대CAD산업디자인 학원 이승우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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