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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09  김순희
화개산 전망대에 올라

하늘과 바다사이에 우뚝우뚝 솟은 섬들아
서해안 바라보며 옹기종기 모인 섬마을아

한반도 품에 얼싸안겨 단란히 모인 교동

 

두루미도 옛터가 그리워 다시 찾아오거늘

철새도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주는 교동

 

바다물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푸르건만

처량한 파도소리와 애잔한 갈매기 소리만
잔잔한 메아리가 되여 이 가슴을 파고드네
/소은  김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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