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생각해보자. 아마 대부분이 커다랗고 딱딱한 ‘캐리어’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최근 국내 여행지나 주말을 이용해 다녀올 수 있는 해외여행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커다란 캐리어의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귀중품, 간단한 옷, 화장품 파우치 등을 담을 적당한 크기의 가방은 여행 필수품. 여행중임을 고려해 편안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의 가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스타일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여성가방 쇼핑몰 푸치백 MD는 “오래 들어도 팔이 아프지 않도록 어깨에 맬 수 있는 숄더백이 좋으며, 가죽 재질에 따라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가벼운 소재의 가죽이나 패브릭 가방을 추천한다”고 조언한다.
디자인과 컬러는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당일치기 여행이 아닌 이상 여러 번 옷을 갈아입는다는 것에 주목하자. 가방의 디자인, 색상, 재질 등에 따라 어울리는 옷이 전부 다르다. 이를 커버하기 위해서는 무늬가 강하지 않고 장식이 거의 없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행 가방으로는 블랙이나 카멜, 그레이 색상이 가장 인기가 많다. 물론 자신이 가져가는 옷과 스타일을 매치해 보는 것은 필수다.
여행 중에는 오랜 시간 이동하기 때문에 가방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합성 가죽의 경우 표면이 벗겨지거나 구겨지는 경우도 있다. 가죽 가방의 경우에는 얼룩 및 오염에 주의해야 한다. 가방이 망가졌을 경우 를 대비해 a/s가 확실히 되는 제품인지 따져보고 구매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여행가방, 아무 것이나 들고 갔다가 소중한 가방을 망가뜨리거나, 무겁고 어울리지 않아 고생만 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여행의 특성에 맞는 가방을 고른다면 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올 수 있을 것이다.
/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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