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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07/20  한민족신문
여름휴가 촬영법

여름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이제는 캠코더가 어느덧 필수품이 되어 버렸고 특히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추억 만들기가 한창이며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마다에 사연을 담아온다. 하지만 대개는 3박4일의 여행일정으로 특히 해외로 나간다면 더욱더 많은 분량의 촬영 테이프로 여행 다녀와서 회상하느라 1번 정도는 다 같이 모여서 볼 수 있으나 2번, 3번 보기에는 부담스럽게만 느껴지므로 계획성 있는 촬영과 편집으로서 여행의 여운을 남길 수 있도록 어느 정도는 짧고 간결하게 이어져야만 하는데 한결같이 "캠코더로 촬영하느라 구경을 제대로 못했다"라고 이야기하여 테이프를 시사해 보면 촬영된 것이 대개는 전부다 여행지의 풍경과 이국적인 풍물들을 캠코더 뷰파인더로 촬영버튼을 눌러놓고 구경하느라 정신 없이 카메라는 돌아다니고, 멀리 있는 것들은 zoom레버를 밀고 당겨서 화면이 가까워 졌다가 이내 캠코더를 돌려 촬영하는 사람의 눈에서는 봐야 할 것을 확인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은 정신이 산만해서 볼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잘 촬영해 왔어도 다채로운 화면 사이즈가 아닐 경우에는 보는 이로 하여금 지루함과 무력함을 주므로 여행이나 피서지의 촬영은 촬영 계획과 촬영시간을 적절하게 짜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휴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피서지 촬영과 해외관광으로 촬영방법을 익혀보도록 하자. 그럼 우선 가족들의 피서지 촬영법을 먼저 다루고 해외여행 촬영법으로 나누어서 촬영해보자.

 

Ⅰ. 피서지에서의 촬영법

온 가족이 들뜬 마음으로 휴가의 계획을 세우고 마음은 벌써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바다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해마다 출발할 때는 캠코더를 챙기지만 제대로 찍어오지 못하고 향상 첫째 날은 신나게 촬영을 하다 서서히 지쳐서 둘째 날부터는 캠코더가 귀찮아 지기만 하여 던져놓았다가 돌아오는 날 캠코더를 바라보면서 찍지 못한 아쉬움과 애물단지로 바뀌어지고 말다보면 서서히 캠코더를 가지고 가는 것보다 사진기를 가지고 가지만 항상 현장의 생생함이 없어 아쉬움을 남기는데 이는 너무 캠코더를 의식하고 촬영하기 때문이다.

사전에 촬영에 대한 준비를 해서 촬영한다면 휴가가 더욱 즐겁고 재미있는 촬영을 즐기게 될 것이다.

 

1. 출발 전 촬영

피서지로 떠나기 전에 가족들이 짐을 꾸리는 모습과 아이들의 신나는 모습을 하나 하나씩 촬영한 후에 차로 출발하는 모습까지 촬영 후 cut

 

※ 느낌이 있을 때 촬영하자

도시를 떠나 휴가지로 출발하는 들뜬 마음으로 시원한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서서히 차량체중으로 고속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뒷좌석의 아이들의 지친 모습과 운전자의 지루한 표정 그리고 잠시 차에서 내려 길게 늘어진 차량의 행렬 등을 촬영하여 준다. 정체되는 곳을 빠져나오면 들녘의 전원풍경과 가로수 그리고 바다가 나오면 계속해서 촬영을 길게 하지말고 조수석에서 캠코더를 45도 방향으로 돌려 (백밀러 옆 방향) 1분-3분 사이로 촬영 해준다. 이때 렌즈의 상태는 광각(Wide) 상태에서 촬영을 해야하며 줌(Zoom)이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는 차의 속도감이 더 해져서 따른 속도로 영상이 지나가므로 상태를 알아 볼 수 없게 된다. 또한 간간이 나오는 이정표를 촬영하여 이동하는 모습을 장면전환용으로 편집할 때 유용하게 쓰이므로 가급적이면 빠트리지 않고 촬영 해준다.

 

2. 도착지에서의 촬영

피서지에 도착하게 되면 차에서 내리는 모습이나 숙박 할 곳에 짐을 푸는 모습들은 급하게 촬영 할 필요가 없다. 일단 숙박지에 도착하게 되면 지쳐 있는 모습 속의 잠시 휴식을 취하고 짐들을 정리하고 난 후에 가벼운 복장으로 옷을 갈아입은 후 캠코더를 들고 나온다.

 

3. 주변 스케치하자

숙박지가 호텔이나 콘도 또는 시골집이나 야영지가 되든 간에 주변 전체를 스케치하듯 촬영하여 기록에 남기자. 특히 시골집을 방문하였을 때는 다르게 변해 가는 시골의 풍경이 후일에 좋은 기록으로 추억을 회상 할 수 있다.

 

4. 바닷가에서의 촬영

뜨거운 태양아래 밀려오는 파도와 백사장에서 추억을 만들어 촬영을 해보자 태양을 클로즈업한 상태에서 서서히 줌 아웃( zoom out) 하여 넓게 펼쳐진 해수욕장 전체를 팬닝하여 준다. 가족들의 모습을 한명, 한명 화면에 크게 담아서 촬영하여 준다. 아이들과 함께 물장난치는 모습 전체를 잡아서 촬영하여 준다. 가급적이면 바닷가에서는 캠코더를 가지고 해수욕장 안으로 들어가서 촬영 할 대상 가까이서 촬영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백사장에서 줌을 이용해서 촬영하는 것이 캠코더를 위하는 것이다. 캠코더는 물에 빠진 것과 바닷물에 빠진 것은 차이가 많이 있다. 만약 해수욕장 안에서 촬영을 하다 캠코더가 바닷물에 빠졌을 경우에는 제일 먼저 테이프를 꺼내고 밧데리를 분리 한 후에 알코올과 브러시로서 씻어주고 A/S 센터에 빠르게 갖다 주어 수리를 의뢰하여야 한다.

우리 가족만 촬영하지 말고 주변의 재미있는 모습들을 촬영하여 한층 보는 재미를 더 해주는 것도 좋은 소재이다. 모래찜질이나 아이들의 모래성 쌓기 놀이 등. 이렇게 찍는 것이 10-15분 정도 촬영해 주면 되므로 처음부터 너무 캠코더 촬영을 의식해서 촬영한다거나 불필요하게 많은 양을 촬영하면 시사할 때나 편집할 때에 지루한 감을 주므로 가급적 피하자.

 

5. 강가에서의 촬영

주로 강가로 피서지를 정하였을 때는 텐트나 그늘막에 자리를 정해놓고 놀게되는데 이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 인 것이다. 강에서 고기 잡는 모습이나 식사 준비하는 모습 .과일 먹는 모습 등을 재미있게 촬영하여준다. 또한 수영하며 튜브 갖고 물장난하는 모습들을 바닷가 촬영과 달리 촬영자가 직접 강에 들어가서 좀더 생생하게 촬영하며 다채로운 화면 size로 촬영을 하되 가급적 고정촬영(fix)법으로 한 장면을 7-8초로 cut하여 촬영해주면 좋다.

 

6. 촬영포인터 잡기

① 밀려오는 파도를 카메라의 앵글을 최대한으로 낮추어서 바다를 향하여 촬영하면 하얀 포말과 파도가 너무 멋있게 촬영된다. 하지만 잘못하면 파도가 카메라를 덥쳐 카메라를 버리게 되므로 주의 할 것

② 자갈이 깔린 해수욕장이면

캠코더의 앵글을 낮춘 채 해변 측면에서 최대한으로 zoom in하여 렌즈가 최대 망원상태에서 focus를 수동으로 하여 어느 한 부분의 자갈에 초점을 맞춘 후에 촬영하면 파도가 밀려온 후에 빠져나가는 모습촬영은 과히 환상적....

③ 인물 촬영시 백사장의 반사광이나 역광시

인물이 검게 나올 때에는 역광보정(back light)버튼을 누르거나 zoom in하여 인물을 화면 가득히 C.UP하여 렌즈에 들어오는 빛을 차단하면 밝게 보이지만 요즘 캠코더 대부분이 조리개 조절기능이 있어 밝기를 조정하여 알맞은 화면의 밝기로 인물을 촬영.

④ 카메라의 앵글을 이용하자

카메라의 앵글을 이용하여 수평 앵글(찍고자 하는 피사체와 카메라의 렌즈가 수평일 때)로 주로 평범하게 찍지만 아이들을 촬영할 때는 촬영자가 자동으로 하이 앵글(찍고자하는 피사체를 카메라 렌즈가위에서 아래로)이 되는데 이때 캠코더를 밑으로 내리거나 촬영자가 않아서 촬영하면로우 앵글(찍고자 하는 피사체를 카메라 렌즈가 밑에서 위로)이 되어서 아이들의 표정이 훨씬 밝게 살아나며 특히 썬캡을 쓰고 있을 경우에는 더욱 더 앵글을 낮추어 찍어야만 얼굴이 나타난다

⑤ 온 가족이 캠코더를 촬영하자

요즘 나와있는 캠코더들은 조작 방법이 매우 쉬우므로 가급적이면 가족 중 어느 한사람이 촬영하는 것보다는 간단하게나마 촬영하는 방법을 알려 주어서 돌아가면서 촬영하자. 이는 촬영자는 항상 화면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돌아가며 촬영하면 온 가족이 화면에 나와 더욱 더 기쁨이 커진다.

⑥ 그 날 촬영한 것은 그 날 저녁에

그 날 촬영한 것은 꼭 저녁에 온 가족이 모여 함께 보면서 즐긴다. 하루의 일과를 영상으로 보면서 가족 대화의 장을 열어가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함께 할 수 있으며 또한 촬영자의 잘못 촬영된 것을 바로 그 날로 느낄 수 있으며 다음날 촬영 계획을 세울 수 있으므로 꼭 그 날 촬영한 것은 그 날 보는 것이 좋다.

⑦ 휴가 중 하루는 자녀들의 교육장으로

휴가 중 하루는 자녀들과 함께 학습 프로그램으로 촬영한다. 요즘은 학교에서의 과제가 영상물로 제출하는 것이 점차로 많아져 가는 추세이다. 아이들과 함께 근처의 재래시장이나 수산물시장에 가서 장사하는 모습들을 스케치하듯 촬영하고 그 곳에서 파는 물건들을 크게 확대하여 촬영하고 직접 아이들이 만지거나 관찰하는 모습을 촬영하여 두면 나중에 좋은 학습자료가 된다.

⑧ 휴가지에서 출발하기 전에 꼭 인터뷰를

휴가가 끝나고 휴가지에서 출발하기 전에 온 가족이 돌아가면서 이번 휴가기간 동안에 느낀 점이나 즐거웠던 일들을 인터뷰 형식으로 하여 진행하여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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