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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정부는 14일 오전 한국 언론계, 경제분야 관계인사를 비롯해 도합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2010년까지 한국에서 10억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무역규모를 연 10억달러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대 한국 경제무역 과학기술협력의 전략적 승격 추진"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흑룡강성정부 대표단 단장인 양애무 흑룡강성정부 부비서장은 2010년까지 한국과 무역규모를 년 10억달러로 키워 년 평균 20% 성장하도록 하고 한국에서 10억달러 투자를 유치하여 년 평균 70% 성장하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현지 기업체와 주류 언론들의 주목을 끌었다.
양애무 부비서장은 중한 양국은 산업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상호 보완성이 강하며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이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한국기업과 합작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기계전자, 고도기술제품수출을 늘이는 한편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에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주요목적은 흑룡강성과 한국의 협력을 일층 활성화함으로써 더욱 광활한 분야로의 확대를 추진하고 한국의 각계 벗들이 흑룡강성을 알도록 하고 상호간의 친선을 돈독히 하면서 상호간 협력을 강화하여 공동의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흑룡강성에는 40여만명의 조선족이 살고 있고 21개 조선족향(진)이 있기 때문에 한국과 양호한 친인척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어를 알고 경영 기량이 있는 대량의 전문인재들이 중한 양국 간 경제무역 과학기술 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해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한국과 중국 흑룡강성이 서로 윈윈(双赢)할 수 있도록 6개 테마(主题)추진팀을 구성하여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특히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할빈-대경-치치할 공업주랑'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0년까지 해마다 대외무역발전자금을 2000만원 추가하는 등 재정적 지원과 함께 경제무역, 투자유치, 프로젝트, 과학기술, 농업, 관광 등 6개 테마 추진팀을 만들고 일류센터 등 정책적 지원방안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흑룡강성은 석유, 광물 등 천연자원은 물론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농업기초가 튼튼하다는 강점이 있다"면서 "흑룡강성과 한국의 협력은 토대가 량호하며 전망이 밝고 그 영향이 심원하기 때문에 두 나라 국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경제의 발전도 유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길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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