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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30  한민족신문
아, 돌아못올 청춘이여

무정한 세월 물같이 흐르니
세월따라 인생도 덧없이 흘렀구나
청춘은 색바래고 귀밑엔 서리라
여생길 얼마인지 그 누가 알소냐
 
험악한 열두굽이 지나고 지나니
지나온 발자취엔 추억만 남았구나
서산에 해는 지고 노을이 피는데
여생길 인생고개 락조가 반기네
 
아, 
다시는 오지 못할 흘러간 청춘이여
불타는 석양길 가야할 석양길에
지나온 희노애락 깨끗이 날려보내자
/리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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