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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3/05  한민족신문
[수니 순희, 우리 순희]정순희가 입학하던 날, 교문 앞에서

입학하던 날 교문앞에서 엄마와 함께
 
단정하게 차려입고 늘씬했던 젊은 날의 엄마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막둥이를 붙잡았어요. 학교가기 전에 한글을 빨리 깨우쳐서 흐뭇해 하셔던 엄마, 그날의 설렘은 한 아이의 인생시작이자 가족의 희망이었지요.

 

요즘은 저 출생으로 초등학교 입학식조차 치르기 힘들다고 하네요.

오히려 가난 때문에 배움을 멈춰야 했던 어르신들이 다시 교실 문을 두드리는 시대이지요.

배움의 길은 스펙 쌓기가 아니라 자아성찰과 자아실현을 위한 인생수업의 여정이지요.

배움에 나이는 묻지 않아요.

어린이의 첫 입학도, 어르신의 늦깎이 공부도 모두 소중한 출발이지요.

 

나라와 마을의 모든 이를 위한 배움 길을 여는 것!

아동에게는 촘촘한 돌봄과 교육 인프라!

청년에게는 역량발굴의 기회!

 

어르신에게는 평생학습과 AI디지털 교육!

누구나 배우고 익히며 기쁨을 나눌수있도록 해야지요.

배움을 시작하는 인생은 언제나 봄날입니다. 

/정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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