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오늘 연변두레마을에서 보내온 고발문을 그대로 실으면서 사건의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또 어느 누구의 말이 옳은지 독자들의 제보와 판단을 기다리면서 많은 독자들과 당사자들의 해석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는 한국구리시두레교회김진홍목사님이 투자하여 건설한 연변두레마을 경내에서 살고있는 민들레마을의 조선족주민들입니다. 지금 우리는 연변두레마을의 한국인부부가 연변민들레조선족마을 주민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을 고발한다.
사건경위는 아래와 같이 간략합니다.
2005년 5월 한국두레공동체운동본부 김진홍이사장은 흑룡강성 출신 조선족사업가인 이동춘씨에게 연변두레마을의 땅 100헥타르를 기증하고, 일정량의 자금을 투입해주는 조건으로 연변두레마을을 생태농업과 민족전통식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동체마을 즉 에코폴리스를 조성하기로 약정하였습니다. 우리는 그 뜻에 동참하려고 모여온 주민들입니다.
그런데 생각밖으로 김진홍이사장이 민들레마을에 기증한 땅이 그가 파견한 현장책임자인 한응수(한국인)라는 사람이 김진홍이사장 몰래 이미 3년전에 남에게 땅을 양도해 버린 상태여서 우리 주민들은 2년간이나 농사도 짓지 못하게 되여 애매하게 허송세월을 보내게 되였습니다.
그래서 두레공동체운동본부에서는 다른 곳에다 경작지를 우리에게 떼주고 농사를 짓도록 배려해 주었으나, 지금의 현장책임자인 한국인 박상돈부부가 결사적으로 반대하여 우리는 역시 농사를 짓지 못하게 되였습니다.
지난2008년 3월31일에는 한국김진홍목사의 자택에서 한국두레공동체운동본부의 간부들과 민들레마을의 이동춘회장과 이창화부사장이 초청되여 참여한 가운데 김진홍목사의 주최로 회의를 열고 민들레마을에서 농사를 짓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피해보상을 주기로 하고 박상돈사장이 서명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농사보상비를 받으러 가면 본부에 가서 받아라고 책임을 밀고 심지어 외국기업에 무단침입한다고 공안에 고소하여 민들레마을의 대표 이동춘회장과 회사의 황일만고문이 경찰의 취조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결국은 무혐의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보상금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연변두레마을의 박상돈사장은 여러차례 민들레마을에서 전기요금을 내지 않는다는 리유로 우리 민들레마을의 전기를 단전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추운 엄동설한에 밥도 지어먹을 수 없고 보일러도 돌지 않아 얼음덩이 속에 떨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모순과 갈등으로 박상돈사장과 이동춘회장사이가 불화한면은 있습니다만, 그것과 우리의 주민들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자기들의 모순때문에 우리주민들의 기본 생존권과 인권까지 침해하는 것은 엄연한 위법행위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우리주민들은 이럴듯 비인간적인 인권침해 행위에 더 이상 참을 수없어 이렇게 사회에 성토하고 고발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빚을 지고 갚아야 할 보상비는 서명까지 해놓고도 주지 않아 사실 우리는 먹을 양식도 없는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농사보상비와 전기요금을 계산하여 정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박상돈사장은 우리에게 보상비는 법에가서 소송을 하여 재판서를 가지고 오면 줄 것이라고 억척을 부립니다. 뜻인즉 민들레마을에서 농사보상비를 너무 높게 부른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민들레마을에서 의란진사법소의 중재하에서 박상돈사장이 서명한 논농사 부분만 계산하자고 제안하는 동시에 박상돈사장의 계산방식을 제출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사법소의 조회결과에 의하면 박상돈사장은 우리에게 법에 기소를 할것만 주장하면서 아예 협의에 동의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박상돈사장은 또 우리에게 전기계량기를 달아서 앞으로 자체로 전기요금을 내라고 하여 우리는 관계부문인 농전국을 찾아가서 계량기 안장을 신청 하였습니다. 그런데 박상돈사장은 또 계량기를 달아도 기존의 전기요금을 내지 않으면 전기선을 끊겠다고 하여 농전국에서는 그렇다면 계량기를 안장해 줄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박상돈사장은 의란진사법소에 민들레에서 밀린 전기세를 내지 않으므로 전기를 단전한다고 통보하고 전기를 끊어버려 민들레의 주민들은 불안과 추위에 떨고 있으며 죄없는 닭들도 무리죽음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민들레주민들은 사처에 호소하고 의란진 파출소에도 신고를 하였으나 박상돈은 계속 전기를 단전시키고 있습니다.
소위 외국기업인이라는 허울을 쓰고 이렇게 중국 백성들의 인권을 침해 해도 되는 것인지? 우리는 너무도 억울하고 분하여 치가 떨립니다.
하여 오직 사회 각계의 도움을 요청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민들레마을 주민들의 요구는 소박합니다. 오직 연변두레마을(한국인)과 민들레마을(조선족)간의 모순을 하루빨리 해결하여 김진홍이사장과 이동춘회장이 뜻한 바에 따라 사방에서 모여온 우리 조선족주민들이 안심하고 동참하여 돈도 벌고 살기도 좋고 세상 모두에게 모범도 될 수 있는 민족전통산업공동체마을을 만들어가 보자는 것뿐입니다.
부디 부디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2009년11월3일
연변민들레마을동사위원, 당소조장, 고문, 부녀위원장, 민들레마을 직원 및 주민 등 일동:
현장목격 증명인:
연변두레마을: 0433-259-1259, 2183667
연변두레마을 한국본부: 055-964-2319, 두레교회:031-552-8017
연변민들레마을: 0433-259-1258, (한국) 070-8265-1783
Luyinglan1116@hanmail.net
◈ 이 고발문은 한국 이명박대통령에게 진정을 올린 글에 기초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