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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5/25  갈매기
올 여름휴가, 7~8월보다 6월이 좋을 듯

6월은 맑은 날 많지만 이후로 많은비 예상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비가 많이 내릴 전망이다고 기상대가 25일 전했다.

 

기상대는 “6~8월 여름철 기상 전망”에서 6월과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6월과 8월 평년 기온은 각각 20~22℃, 25~26℃다.

 

또한 기상대는 7월과 8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6월의 경우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으며, 기온이 높아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7월에는 기압골 영향을 주로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8월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기온이 높고, 대기가 불안정해 지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태풍은 올해 하반기에 평년(23.2개)과 비슷한 수준으로 23~25개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6~8월에 찾아올 9~11개의 태풍 가운데 1~2개가 한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기상대는 태풍특보와 폭염특보 발표 기준을 올해 6월부터 각각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상대 관계자는 “현재 태풍특보는 비와 바람을 각 3단계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으나, 이를 일원화하기로 했다”며 “폭염특보는 기존에 포함됐던 일최고열지수를 빼고 일최고기온만을 기준으로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추어  올 여름 휴가는 많은비가 예상되는 7~8월에 보다는 맑은 날 많은 6월에 하는 것이 좋은 듯 싶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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