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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8/06  갈매기
입원한 동거남 집 턴 50대 조선족 여성 입건

충남 공주경찰서는 함께 살던 남성의 집에서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조선족 진모(5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진씨는 지난달 3일 오후 8시께 공주시 오곡동 A(62)씨의 빈집에서 TV와 전자레인지 등 73만원 상당의 물품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진씨는 2007년께 지인의 소개로 A씨와 만나 함께 살았으나 최근 A씨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진씨는 경기도 안산의 원룸으로 물품을 옮겨 놓고 식당에서 일하며 생활하다 탐문 수사를 펼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물품을 옮겨준 화물차 운전자 등의 진술로 진씨의 소재를 파악했다"며 "진씨는 범행을 순순히 자백했으며, 피해품은 모두 피해자 A씨에게 돌려줬다"고 말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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