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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1/17  정명선
아름다운 풍경

길림성안도현 조선족학교 6학년 1반 림성미

세상에는 구경 할만한 아름다운 풍경이 많다. 그러나 오늘 내가 말하고 싶은 풍경은 그 어떤 풍경보다도 아름답다.

  

올해 겨울방학의 어느 날, 내가 공원에서 산책하고 있는데 갑자기 불어오는 세찬 바람에 한 나무 가지가 부러졌다.

 

얼마 후, 한 할아버지가 나의 시야에 안겨들었는데 그 할아버지는 자기 목수건으로 그 나무 가지를 묶어놓는 것이었다. 그 정경을 본 나는 그만 깊은 감동에 빠졌다. 

 

한민족신문 큐알코드
이 할아버지의 행동은 하찮은 일 같지만 할아버지의 자연을 사랑하는 착한 심정을 보아낼 수 있었다. 자기의 행동으로 죽어가는 나무를 살리려고 하는 그 모습에 내 마음이 도무지 진정되지 않아 자꾸 감탄이 나갔다.

 

(와 ㅡ참으로 훌륭한 분이구나)

 

나는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이기 때문이었다. 나는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영원히 핸드폰에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무를 동여맨 할아버지가 그 자리를 떠나갔다. 하지만 그 자리에는 그 인자하신 모습인 할아버지의 형상이 그냥 남아있는 것 같았다.

 

나는 그 나무를 쳐다보면서 인제 봄이 오면 그 나무 가지가 다시 생명을 얻을 거라는 확신감이 생겨났다.

 

이 지구에서 인류와 함께 공존하는 초목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가끔씩 일부사람들이 나무를 찍거나 가지를 꺾는  현상을 볼 때가 있는데 그 할아버지와 비기면 너무나 선명한 대조가 된다.

      

할아버지가 만들어낸 풍경은 오늘도 내 눈앞에 활짝 펼쳐져 있다.

 

지도교원 : 김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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