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스크랩
기사 출력  기사 메일전송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http://www.hmzxinwen.com/news/22712
발행일: 2020/11/08  정명선
고기잡이

중국흑룡강성계동현조선족학교 6학년 우홍은

지난 토요일 날, 나는 고모부와 함께 몇 주를 꼬박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기잡이를 나서게 되였다.

 

아침 일찍 우리는 차를 몰고 신나게 보중어장으로 향했다. 어장에 도착하자 태양산을 펼쳐 고정시키고 걸상, 낚시 대, 고기다래끼, 고기먹이 등을 일일이 맞춤한 위치에 대기시켰다. 그리고 나도 고모부처럼 낚시코에 미끼를 꿰고 힘 있게 양어장 가운데로 던졌다. 그리고는 눈을 퉁사발처럼 크게 뜨고 낚시종대만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한중방송
한참을 기다렸는데도 아무런 동정도 없었다. 하여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낚시 줄을 당겨보았으나 아무것도 걸린 것이 없었다. 또 낚시 줄을 물에 던져넣고 석삼년을 기다리듯 낚시종대가 움직이기만을 기다렸다. 문득 낚시 줄이 약간 움직이는 것 같았다. 나는 낚시 줄을 당기고 싶은 충동을 억지로 참으면서 뚫어져라 물종대만 지켜보았다. 갑자기 낚시종대가 물속으로 쑥 들어갔다. 그와 동시에 낚시 대도 활처럼 휘여 들었다. 급기야 나는 낚시 대를 확 잡아당겼다. 손바닥만 한 붕어가 낚시코에 걸려나왔다. 해 빛에 은비늘을 번뜩이면서 공중에서 파다닥거리는 물고기를 손으로 잡아채는 나의 심장은 펑펑 뛰었다.

 

너무 기뻤다. 평생 처음으로 나절로 물고기를 낚아 올린 것이다. 그때의 기쁨은 이름할 수 없는 기쁨이었다. 자연을 정복한 일종의 만복감 같은 것이었다. 저으기 긴장되기도 하였다. 다음도 성공할 수 있을까?!

 

나는 손에 쥐여있는 물고기를 보면서 무슨 일을 하든지 인내력과 방법이 타당해야 성공할 수 있구나 생각하였다.

 

이번 고기잡이에서 내가 얻은 실천경험은 나의 앞으로의 학습과 생활에서 좋은 지남침으로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참 뜻 깊고 인상 깊은 한차례의 고기잡이였다.

 

지도교원 : 김경희



기사 출력  기사 메일전송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포토뉴스

사진작품

미술작품

한중방송 라디오방송
신경숙중국어학원
가족노래방
사진은 진실만 말한다
뉴스랭키

 가정여성 

한민족여행사
한민족음악동호회
사랑마당
한민족신문 韩民族新闻

TV광고

영상편지

 
  l   회사소개   l   광고안내   l   구독신청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