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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07/29  박춘근
서서히 변해가는 중국 서민문화

신나는 양걸춤 반주
시장에서 민족악기 보급을 위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악기로 신나게 연주하는 당대의 예인들과 열창하고 있는 해방전쟁시기의 군인의 모습
한 나라의 서민문화는 그 나라의 문명을 반영한다. 10여 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서 처음으로 느낀 것이 지저분하고 진흙탕투성이던 마을길이 반듯한 콩크리트 길로 바뀌였고 어둡고 조용하던 골목이 상가와 시장거리가 돼 버렸다.


조선족의 문화생활을 그대로 따라배운 연변의 한족들-그런데 조선족들은 소주 한잔하면서 흥을 돋우는데 그들은 음료로도 춤판이 벌어진다
에어로빅과 양걸춤판이 벌어졌다 - 무순역광장에서
  그보다 놀라운 건 저녁이면 주민들이 삼삼오오 떼를 지어 마을 광장에 모여 에어로빅으로 시작해서 집체무, 양걸춤, 사교무 나중에는 개인기, 악기연주, 무술, 마술까지… 자루가 1 메터 이상 되는 붓을 가지고 나와 서예를 배워주고 익히는 서예가들도 있었다.


“韓民族新聞” 제사를 쓰고있는 서예가들
 
필자가 ”한민족신문”사 기자임을 밝히자 즉석에서 다양한 글체로 “韓民族新聞”이라는 제사를 써 보였다.


 
 
변해가는 그들의 문화 생활에서 경제기초와 정신문명 정도가 엿보인다. 놀라웁게 발전하는 중국 형세에 걸맞게 그들의 정신세계마저 급속도로 개변된다면 미래의 중국이 눈앞에 그려진다... ...
/박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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