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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0/31  정명선
여자의 가을

푸르고도 맑고 높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면서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든 길을 가을 여자는 천천히 그리고 여유롭게 걸어 갑니다.

 

봄이 인간에게 따뜻함과 푸근함과 싱그러움을 선사했다면 가을은 인간에게 견인함과 무르익음과 아름다움을 선사 했겠지요.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가을의 아름다움은 모진 빗 바람과 광풍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어린 새싹을 키워 그 빛과 정열을 감추지 않고 빛내어 왔기 때문에 이 순간 아름다운 가을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게 아니겠는가 생각해 봅니다.

 

인간의 삶도 세월의 흐름에 색 바래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경험하고 깨닫는 과정에서 부단히 성장하고 생활에 이채를 돋우어 익어 가면서 인생의 황금 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것 같네요.

 

누가 여자의 삶은 고달프다고 했을까요?

   

비록 빗 바람도 있고 어두운 밤길도 있어 엎질러지고 가슴에 깊은 상처도 생기겠지만 그것 모두가 내 삶이 감수해야할 아름다운 여정 이였음을 지금 알아 갑니다.

 

왜냐하면 잘못과 실수 앞에서도 분명 배울 것이 있고 자기다운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니깐요.

 

인생의 가을을 맞으면서 자신의 폐쇄성을 깨달았고 배움만큼, 책만큼 유용한 도구가 없다는 것을 가을여자는 뒤늦게 지금 깨달아 갑니다.

 

그야말로 배움은 닫힌 생각의 빗장을 푸는 마음의 열쇠이며 밝은 빛을 발사하는 태양과도 같은 존재겠지요.

 

하여 한때 인연의 끈을 놓아버리기도 했고 스스로 가림막을 만들어 차가운 사람으로 비쳤던 적도 있었지만 인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람, 편안한 대화를 이어갈 줄 아는 사람, 화평의 사람으로 다가가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사람으로 되여 가려는 마음을 가져 보려고 가을 여자는 생각해  봅니다.

 

오늘의 삶이 있어 행복하고 아름다운 인생의 빛깔을 만들어 갈 수 있어 기쁘고 가슴에 아름드리로 가득 메울 수 있는 새 희망에 부푼 꿈이 있어 즐겁습니다.

 

오늘도 푸르고 높은 하늘을 쳐다볼 수 있어 감사하고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이제 누군가의 가슴속에 그리운 사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외롭지 않은 삶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가장 아름다운 황혼의 빛깔로 그리움의 언덕에 남아 있고 싶습니다!

/ 남 인순 

           20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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