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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7/01  한민족신문
오기철 주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왕청현 배초구진 당위에서는 복림촌 촌민 리옥희(李玉喜)씨가 보내온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감사편지에는 배초구진 복림촌 촌민위원회 주임 오기철이 자기 아내가 중병으로 생명이 경각을 다투는 관건적인 시각에 선뜻 나서 남을 도와준 감동적인 사연이 적혀있었다.

 

리옥희는 두 팔이 없는 지체장애자여서 가정생활이 몹시 어려웠다. 10여년래 오기철 주임은 그의 가정에 물심양면으로 뜨거운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었다.

 

지난해 왕청현 당위에서 조직한 “오기철 선진사적보고회”에서 리옥희는 “은인에게 감사드린다”는 제목으로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오기철 주임이 10여년간 자기 가정을 도와준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하였다.

 

리옥희는 감사편지에서 몇 년이 지난 오늘 나는 다시한번 오주임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린다고 했다.

 

여기에는 이런 사연이 있다. 몇년전 리옥희의 아내가 갑자기 뇌혈전에 걸려 생명이 경각을 다투었다. 어디에 의지할 데도 없고 두 팔까지 없는 리옥희는 당황하여 발만 동동 구르다 체면을 불구하고 오주임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오기철 주임은 바로 차를 몰고 와 그의 아내를 차에 태우고 왕청현 중의원으로 달렸다. 수술치료를 거쳐 리옥희의 아내는 사경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리옥희는 병원으로 올 때 집에 있던 700원을 몽땅 가지고 왔지만 입원비, 수술비, 치료비에 드는 엄청난 비용을 감당할 수 없었다. 보증금도 낼 수 없는 리옥희가 고민하고 있을 때 오기철주임이 선뜻 나서 보증금을 내고 민정부문과 협상해 임시보조금을 해결해주었다.

 

리옥희의 아내가 입원해 있는 기간 오기철 주임은 앞뒤로 뛰어다니며 열심히 도와주었다. 반달동안의 치료를 거쳐 리옥희의 아내는 기적적으로 병이 호전되어 출원하게 되었다.

 

오기철주임은 그들 내외를 병원에서 집에 까지 실어다주고 영양제까지 사주었다. 감격에 목이 멘 그들 내외는 연신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렸다. 지금까지 오기철 주임이 그들 내외를 위해 돈을 얼마나 썼는지 그들 자신도 모르고 있다.

 

리옥희는 감사편지에서 “오기철 주임은 나의 아내에게 두 번째 생명을 주었고 오주임이 아니면 자기의 가정도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고 하였다.

/리강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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