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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6/07  한민족신문
식약처, 칫솔질할 때 물 묻히지 말아야 좋다

식약처는 7일,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치약과 구중청량제의 올바른 선택법,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 관련 내용들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식약처의 내용에 따르면 구중청량제는 어린이가 삼키면 절대로 안 되며 2세 이하 어린이는 아예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에탄올을 함유하고 있는 구중청량제는 사용 후 음주측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구강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나 입안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 노약자는 에탄올 성분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하루 1~2회에 거쳐 10~15㎖를 입안에 머금고 30초 정도 양치(가글) 후 반드시 뱉어내야 하며 입안에 남아 있는 것은 물로 헹궈내고 사용 후 약 30분 동안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치약은 본인의 구강건강 상태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하며 충치 발생이 염려되는 경우 충치 발생을 억제하는 불소 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은염이나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치약은 칫솔모 길이의 1/2~1/3 크기, 만 6세 이하 어린이는 완두콩 크기의 덩어리를 칫솔모에 스며들도록 짜서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칫솔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한다.

/김보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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