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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외교관이 될래요"

높은 성적으로 외교대 붙은 조선족학교의 한족학생

소학교
, 초중, 고중을 모두 조선족학교를 다니며 올해 대학입시에서 611(문과)이란 우수한 성적을 따내 북경에 위치한 외교학원 프랑스어학과에 입학한 한 한족학생이 있다.

 

그 주인공은 흑룡강성 오상시조선족고급중학교 올해 고중 3학년 졸업생인 류갑림학생(19)이다.

 

갑림학생은 올해 대학입시에서 어문 122, 수학 113, 문과종합 250, 영어 126점을 따냈다.

 

어문은 모든 학과의 기본을 이루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는 갑림학생은 소학교와 초중때 조선어문성적이 리상적이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족으로서 타민족의 언어를 배운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였다.

 

류갑림학생(오른쪽)이 정든 모교를 떠나기전에 김수애담임교사(왼쪽)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고중에 진학한후 이 점을 더욱 실감한 갑림학생은 조선어공부에서 어휘를 많이 장악하는 가운데 리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는 매일마다 점심시간 20분간을 리용해 성구, 속담, 어휘를 기억했다. 또 매일 저녁 잠자기전에 10~20분간을 리용해 어휘를 활용하는 훈련을 했다. 특히 조선어문교사의 지도를 받아가며 글짓기수준을 향상했다.

 

'정성이 지극하면 돌우에도 꽃이 핀다'고 고중 3학년에 올라간후 그의 글짓기성적은 항상 50점이상에 달했다.

 

갑림학생은 종합자질향상 방면에서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요즘 많은 학생들이 고중에 올라가면 그냥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게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말할수 있다.

 

갑림학생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고중 1학년부터 고중 3년에 이르기까지 교내에서 조직하는 모든 활동에 한번도 빠짐없이 참가했다. 례하면 체육을 잘하지 못하는 편이지만 교내운동회에 적극 참가했다.

 

또한 랑송, 랑독, 강연에 특기가 있는 갑림학생은 학교에서 조직하는 대형 행사때에는 사회까지 맡았다. 또한 해마다 진행되는 학교 교정예술제에서는 춤과 노래로 자기의 능력을 충분히 과시하기도 했다.

 

갑림학생은 "평소 공부에서 난제에 직면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 과임선생님들에게 도움을 청하는것을 통해 자신심을 얻었어요."라고 하면서 "특히 김수애담임선생님이 학습과 생활방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김수애담임선생님과 과임선생님들의 은혜를 평생 잊지 못할것 같애요."라고 말했다.

 

한족이 조선족학교를 선택한 리유와 관련해 갑림학생은 "부모님들의 권유로 다니게 되였어요."라고 하면서 "조선말 한마디 못하는 제가 조선족애들과 함께 한교실에서 공부하면서, 그것도 최종 조선족고중까지 졸업한 가운데 현재는 조선어를 능통하게 할수 있게 되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참 기적같기도 해요."라고 덧붙였다.

 

갑림의 어머니 한보염씨는 딸애를 어린시절부터 조선족유치원에 이어 조선족학교에 보낸 리유와 관련해 "타민족 언어를 한가지라도 더 배우게 되면 앞으로 경쟁이 치렬한 취업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수 있기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고중 1학년부터 고중 3학년까지 갑림학생의 담임을 맡은 김수애교사는 "갑림학생은 착하고 소박한 학생일뿐만 아니라 무슨 일을 하든지 열심히 잘하는 학생이다."면서 "특히 종합소질이 높고 목표가 매우 뚜렷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갑림학생은 소학교때에는 할빈시와 흑룡강성에서 조직하는 한어, 조선어 글짓기콩클에 참가해 1, 2등을 따냈을뿐만 아니라 초중때에도 각종 글짓기콩클에서 1, 2등을 따낸바 있다. 특히 고중때에는 할빈시조선어문 강연대회에서 3등을 따내기도 했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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