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목단강조선족로인협회 30여개 분회의 400여명 회원들은 “팔녀투강” 기념비가 우뚝솟은 목단강변공원에서 항쟁의 불길을 송가하는 문예행사로 로인절을 경축했다.
협회 김광범회장은 협회의 1년간의 사업을 간단히 총화하고 지역사회경제와 문화사업, 민족전통사업의 고양과 전승에 많은 기여를 한 전체회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신체건강을 축원하였다. 아울러 모두가 항쟁의 정신을 발양하여 앞날을 창조하는 “중국꿈의 실현”에서 조선족로인들의 본때있는 풍채를 과시하자고 다짐했다.
회장의 축하연설에 뒤이어 협회악대의 우렁찬 기악합주가 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총회와 각 분회에서 항쟁을 주제로 알뜰히 준비한 22개 종목을 선보였다. 총회의 생기발랄한 무용 “번영하는 우리 조국”, 예선을 걸쳐 올라온 협회예술단 리금련의 “중국의 꿈”을 비롯한 8명의 남녀성독창, 27분회의 “붉은 해 솟았네”를 비롯한 5개 종목의 무용, 12분회의 “유격대 행진곡”과 11분회의 “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도 없다” 등 7개의 소합창이 공연되였다. 노래마다 무용마다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출연자들과 관중들이 서로 어울려 펼쳐진 춤판은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에로 끌어올렸다.
/리헌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