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아침일찍, 목단강시 조선족로인협회 김광범회장이 인솔한 방문단일행은 준비된 두대의 대형뻐스에 올랐다. 협회의 지도기구를 비롯한 산하 각 기층의 정,부 분회장과 예술단, 크로케팀 단체 관련책임자 80여명으로 무어진 해림시로인협회 방문단은 쉴새없이 내리치는 중측비(中雨)도 아랑곧하지않고 뜻깊은 방문의 길에 들어섰다.
두대의 뻐스가 30여분을 달려 해림시에 도착하자 해림협회 김종운회장을 비롯한 협회지도기구 성원들은 열정적으로 맞아주었다. 함께 양자영전람관과 중한 우의공원의 “일제침략만행관(蛮行馆)” 참관을 마치고 해림시조선족 로간부활동실을 돌아봤다.
환영사에서 김종운 회장은 “형님벌(老大哥)협회인 목단강협회의 광림은 로인사업에서 얻은 귀중한 경험과 지식을 전수(傳授)받을 수 있는 기회”라면서 그들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이어 해림협회사업의 기둥인물들을 일일이 소개하고 협회의 조직상황과 학습생활을 비롯한 문화양로, 로년건강운동 등 협회가 해온 일들과 앞으로의 타산을 회보했다.
해림시로인 협회에서는 알뜰히 준비한 “특별환영공연”을 펼첬다. 흥겨운 악대의 반주에 맞춰 선보인 남녀소합창 ”우리의 꿈” ,“복흥의 길로 달리자”와 해림협회에서 흑룡강성비물질 문화유산에 등재된 “타박무(牙拍舞)” 등 13개 짧고도 열띤 종목은 수시로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아안았다 흥겨운 곡이 터질때마다 무대상하가 어울려 춤판으로 바뀌어 번마다 환영식의 분위기를 한번 또 한번 고조에 올랐다.
답사발언에서 목단강시협회의 김광범회장은 해림협회의 열정적인 접대와 참관활
동, 특별환영공연에 깊은 사의를 표시하고 본 해림탐방에서 뜻깊게 갖게 된 두곳의 참관활동은 목전 항전승리70주년과 반팟쇼승리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기념행사라고 지적했다. “일제침략만행관(蛮行馆)”참관을 통해 일제의 흉학한 침략본질을 보았고 “혁명렬사기념관”참관을 통해 혁명영렬들을 기리게 됐다. 더우기 현재 생존해 계시는 우리민족의 영웅 리민동지의 항전사적은 더없이 우리들을 고무격려 하여주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가 자난날의 력사를 명기하고 앞날을 바라보면서 우리민족 전통문화의 고양과 전승, 지역경제의 발전, “중국의 꿈, 우리의 꿈, 로인들의 꿈” 실현에 더욱큰 기여를 하자고 함께 다짐했다.
/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