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자로 원내대표를 지낸 3선 박찬대 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의 광역단체장 공천으로는 지난달 27일 강원지사 후보로 선정된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이어 2호다.
김 위원장은 "인천 토박이 박찬대 후보는 2009년 평당원으로 입당해 민주당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했다"며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인천 연수구에 도전해 연수구 30년 역사에 첫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새겼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공관위는 당을 위해 헌신한 박 후보가 적임자로 모자람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인천 토박이 박 후보가 고향을 위해 내딛는 걸음에 인천시민과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이 원내대표를 지냈던 시절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호흡을 맞춘 정청래 대표는 박 의원에게 직접 선거운동 점퍼를 입혀주며 힘을 실었다.
박 의원은 "인천에서부터 승리의 바람을 일으켜서 수도권으로 나아가 전국에서 승리를 견인하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혁신적 정책을 인천에서 가장 먼저 성공시키겠다. 지방정부의 유능함으로 이재명 정부의 안착을 돕고 대한민국의 도약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