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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5/11  정명선
왕청현조선족예술단 주영옥 단장의 이야기

과감히 운명과 도전

 

1952년에 왕청현 중안향 영하툰의 한 빈곤한 농민 가정에서 태어난 주영옥씨는 1969년에 고중을 졸업하고 일전 한 푼 없이 결혼해 1남 1녀를 둔 어머니로 되자 아이들의 공부뒷바라지를 위해 1982년 2월에 단돈 400원으로 남들은 엄두도 못내는 소매점을 경영하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친절한 서비스와 신용으로 하여 소매점은 인차 호황을 맞이했다. 소매점을 경영하는 7년 동안에 그녀는 남편이 단위에 진 빚을 다 갚고도 여남이 있게 되였다.

 

1989년부터 그녀는 왕청현성에다 식당을 꾸렸다. 개혁개방의 물결 속에 뛰어들어 남 먼저 부유해진 주영옥씨의 창업정신은 정부의 인정을 받아 1991년 4월 16일에 그녀는 길림성을 대표해 북경에서 열린 ‘전국 제2차 개체호 대표대회’에 참석해 영광스럽게 리붕총리를 비롯한 국가 당정지도자들의 접견을 받고 기념사진까지 찍었다.

 

그녀에게는 아름다운 꿈이 있었다

 

어려서부터 천성적으로 노래를 잘 부르고 춤을 잘 추어 동네방네에 소문이 났던 주영옥에게는 왕청현의 조선족문화예술을 위해 무엇이든지 해보려는 그로서의 꿈이 있었다. 자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그녀는 남편과 상의한 후 1994년에 한국에 가 함바식당, 개인식당을 가리지 않고 옹근 10년 동안 뼈 빠지게 일해 돈을 벌었다. 2003년에 귀국한 후 그녀는 4년 동안 식당을 경영하면서 어떻게 하면 왕청현에도 조선족예술인들이 활약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가지고 현당위선전부, 현문련, 민정국 등 상관부문을 찾아다니며 자문을 받고 사회조사를 진행하였다.

 

하면 된다

 

2010년 6월 4일, 주영옥은 왕현현로년협회 부회장 겸 비서장 김일을 명예단장으로 평균 연령이 60세인 30명 조선족(남성 5명, 여성 25명)배우들로 ‘왕청현조선족예술단’을 창단하였다. 정작 시작하고 보니 연습장소가 없는 것이 제일 큰 난제였다. 그녀는 현문화관, 현문련, 현정협,현제1실험유치원, 강북지역사회를 찾아가 협상한 끝에 끝내 연습장소를 해결하였다.

 

그의 행동은 말없는 동원령으로 되였다. 복장이 몸에 맞지 않아 수선하거나 소도구를 만들 때면 팀원들이 주동적으로 도우면서 모두가 주인이 되어 함께 했다. 부지런하고 예술기교가 높은 주영옥은 무용을 남 먼저 배워서는 다른 배우들에게 차근차근 가르쳐 주었다.

 

팀원들은 예술단에 회의장소가 없자 자기 집을 선뜻이 활동실로 내놓았다. 이렇게 전체 팀원들이 한사람처럼 똘똘 뭉쳐 노력한 보람으로 현재 이 예술단 배우들이 자기 돈으로 마련한 무용복장은 적게는 여섯 벌, 많아서 열 벌도 더 된다. 이외 북, 꽹가리, 징, 새장구, 소고, 상모 등 각종 기재도 구전하게 갖추어 놓았다.

 

조선족예술단은 성립된 지 1년 6개월 동안에 자체로 대중들이 즐겨 보고 즐겨 듣는 무용 ‘상모춤’, ‘잘 살아 보세’ 부부대창 ‘요렇게 조렇게’ 등 30여 가지 절목을 창작해 22차의 순회공연을 진행해 광범한 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2011년 6월 5일, 왕청현차세대사업위원회에서 주최한 건당 90주년 가곡연창회에서 이 예술단은 ‘우수조직상’을 수여받고 2010년과 2011년 왕청현백성광장 총결공연에서 각각 ‘우수 예술단’으로 평의되었으며 ‘민속놀이’와 ‘상모춤’은 2012년 연변TV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60돐 대형축제에 선정되였다. 주영옥단장도 2011년 9월 2일에는 왕청현당위와 정부로부터 ‘민족단결선진개인’, ‘왕청 좋은사람’, ‘연변 좋은 사람’으로, 2011년 12월에는 중국민족예술가 연변협회로부터 ‘우수선진예술단 단장’으로 선정 되였다.

/ 리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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