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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5/14  초원이
서울역사박물관,'청계천 벼룩시장, 황학'」기획전시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 분관 청계천박물관은 청계천변 황학동 벼룩시장을 주제로 기획전「청계천 벼룩시장, 황학동」을 10월 4일(일)까지 1층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청계천을 주제로 한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청계천박물관에서는 봄을 맞아 2003년 청계천복원사업 이전 번성하였던 황학동 일대 벼룩시장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였다. 전시회에서는 특히 1980년대 황학동 벼룩시장의 풍경을 연출하여 관람객들의 기억 속 서울을 추억할 수 있다.

 

사고 팔고, 구경하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었던 청계 7~8가 황학동을 노점과 점포로 재현하고 동문 밖 마을 황학동, 양곡시장에서 벼룩시장과 중고 주방거리까지 서울 도심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한다.

 

없는 것이 없는 벼룩시장의 다양한 요소 중 이번 전시에는 먹고, 입고, 취미를 테마로 다양한 유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휴대폰을 비롯한 각종 전자제품과 통신기기의 과거를 카폰, 무선호출기(삐삐), 시티폰과 부피가 큰 브라운관 TV등으로 친숙한 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또한 실제 황학동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개인소장 생활유물인 1980년대 맥주 등 주류와 배터리, 한국 기술로 제작된 최초의 코비카 카메라 등이 공개된다.

 

벼룩시장은 서울사람들에게 희망과 기회의 공간이기도 하다. 실제 황학동 노점생활에서 기술을 축적해서 자신의 삶을 개척한 정광길의 생생한 영상 인터뷰를 통해 고도성장기 서울에서 가졌던 사람들의 꿈을 소개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동안 사전관람 예약제로 운영된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go.kr)을 통해 정해진 관람시간을 선택하여 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평일, 토․일․공휴일 10~12시, 13~15시, 16~18시이다.(문의:02-2286-3410)

/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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