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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1/19  초원이
영등포구, 감성교육으로 직원스트레스 낮추고 친절지수 높인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일선에서 대민 서비스를 위해 감정 노동에 임하고 있는 민원 응대 7급 이하 직원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마음의 재충전과 감수성 회복을 지원한다.

 

연세대학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정 노동자는 타 종사자에 비해 자살 충동을 최대 4.6배 더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에 구는 자신의 감정과 무관하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구 직원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해 대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교육 대상은 동주민센터 및 민원 접점 부서 등 대민 업무를 맡은 7급 이하 직원 100명이며, 교육은 ‘향기’와 ‘미술’을 주제로 두 번에 걸쳐 2시간씩 진행된다.

 

우선 18일(월)에는 아로마 디퓨저 제작을 통한 힐링 교육이 진행된다. 이는 후각 명상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돕고 내면의 감성을 되찾는 예술 활동이다.

 

직원들은 향이 은은한 석고 방향제에 드라이플라워를 배치해 장식한다. 이어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편지를 써보며 감수성을 회복하고, 편지와 함께 아로마 디퓨저를 선물할 수 있도록 한다.

 

다음으로 22일(금)에는 미술 심리치료를 통한 힐링 교육이 이어진다. 그림을 통해 무의식에 내재된 자신을 성찰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간단한 미술 심리 테스트로 직원들의 긴장을 완화한 뒤 미술 심리 투사 진단이 이어진다. 직원들은 도화지에 색연필과 사인펜으로 풍경을 그려보고, 자신의 그림에 강사의 해설을 대입해 보며 스트레스 지수를 가늠할 수 있다.

 

또한 만다라 도안을 색칠하며 집중과 이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내면 에너지를 알아본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민원 담당 공무원은 많은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특성 탓에 심리적 스트레스가 클 수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감수성 회복을 도와 대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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