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재외동포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김우재 이하 월드옥타)는 21일 해외한인기업 인턴쉽 프로그램 상반기 지원 및 참가자 현황을 발표 하였다. 월드옥타의 상반기 해외인턴을 선발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600명이 넘는 인재가 지원했으며 작년 첫 사업 시행 시 197명의 지원자에 비해 4배가 넘는 청년 구직자가 신청하였고 밝혔다.
토익 900점 이상 86명, 학점 3.5점 이상자 408명 등 우수한 인재 대거 몰려
◦ 이번 인턴쉽 프로그램 참가자의 기본 이력 분석결과 전체 학점 평균은 4.5만점을 기준으로 4.0에 달했으며, 토익성적을 제출한 394명의 평균 점수는 836점, 중국어 HSK 성적제출자 6급 최고등급 중 5,6급이 43명과 독일어, 스페인어, 불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구사하는 인재가 지원하였다. 또한 국제무역사, 경영분석사 및 유통관리사, 컬러리스트,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 등 희망직종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도 127명에 달했다.
수도권보다는 지방대에서 다수신청, 희망국은 미국, 일본, 중국, 유럽이 인기
◦ 수도권 소재대학 소속의 지원자는 31개 대학이었으며, 경북대, 부경대, 전남대등 지방대학 소속의 지원자가 43개 대학으로 지방대 신청자가 많았으며, 전체 지원자도 60%이상이 지방대 학생이었다. 인턴쉽 희망국가로 영어권, 동남아시아, 중국, 유럽순으로 인기가 높았으며, 특히 일본지역에 신청한 지원자는 전체 지원자중 8명 만 지원하여 일본에 대한 인기는 작년에 34명 지원한 것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 특히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지에서 인턴을 경험하고자 하는 지원자가 46명에 달해 전년대비 5배가 넘는 인원이 신청 하였다.
저소득층 및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요건 완화로 취약계층 취업 적극지원
◦ 특히 저소득층 및 취업취약계층은 지원요건을 완화하여 별도 지원을 받았으며, 지원자중 저소득층은 전체 지원자중 121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취업취약계층으로 졸업 2년 이내의 취업 대상자는 177명으로 집계되었다.
월드옥타, 현지 취업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 월드옥타는 인턴을 수용할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턴 파견자 중 일정 인원에 대한 채용의사가 있는 한인기업에 인턴을 우선적으로 배정할 예정이며, 과정 수료 후, 현장 실습 하였던 기업의 본사나 현지지회에 연수생이 취업 할 수 있도록 회원사에 권고하고, 취업 대상자의 70%이상을 현지관련 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파견 인턴의 숙식비, 체재비 일부부담 등 참여기업의 대응투자 확대로 해외인턴 참가자의 본인부담금액을 줄여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옥타 김우재 회장은 “국내의 높은 청년실업률을 극복하고자 전 세계 64개국 121개 지회의 협회 소속 회원사에게 국내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것을 적극 권하였으며, 모국의 인재가 현지에서도 인정받고 이러한 인재가 또 다른 기회를 창출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또한 취업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세심한 관리와 배려로 취업난에서 해방과 동시에 협회의 ‘인재한류’ 정책에 적극 동참 시키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월드옥타는 다음달 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5월∼8월 사이 3개월 간 해외한인기업에 파견되며, 왕복 항공료, 여행자 보험, 비자지원과 지역에 따라 최대 월 최대 110만원의 체재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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