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입국을 희망하는 중국동포들이 그처럼 애타게 기다리던 기술교육 및 방문취업 신청이 11월 19일부터 12월 9일까지 약 3주간 만 25세 이상의 (1987.12.14.)의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신청을 받게 된다.
이번 기술교육․방문취업 사전신청대상은 만 25세 이상인 중국동포이며 사전 등록한 신청자들은 오는 12월 14일(금), 동포관련 단체들의 참여하에 공개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추첨하게 되며 당첨여부는 전산추첨 직후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 공개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동포들은 법무부의 공식 홈페이지 하이코리아(www.hikorea.go.kr)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되는데 신청 시 신규입국 방식 3가지중 (①기술교육 ②방문취업 ③기술교육․방문취업) 1가지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기존의 한국어시험 합격자(13～16회, 18～19회)라도 반드시 신청해야만 추첨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방문취업 사전등록에 참여할 수 있는 연령은 2012년 12월 14일 기준으로 만 25세 이상 (87. 12. 14.출생까지 신청가능)이며 기술교육에 신청할 수 있는 연령은 만 25세～만 48세 (’63.12.15.～ ’87.12.14.출생)로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 방문취업(H-2) 체류자격 소지자 또는 방문취업 재입국 대기자는 신청 대상이 아니며 불법체류 중인 동포들은 자진출국 후라야 신청이 가능하며 입국규제기간 중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선발인원은 총 5만 5천명으로 확정되였는데 2013년 상반기 기술교육 대상자는 2만 5천명이며 2013년 하반기 방문취업 대상자는 3만명이다.
신청시 기술교육으로만 입국을 희망하는 동포들은(만25세～만48세) 6주간의 기술교육을 수료한 후 방문취업 체류자격으로 변경하게 되며 방문취업에 당첨된 동포들은 방문취업사증을 발급받고 입국하면 된다.
만 25세～만 48세의 동포들은 기술교육과 방문취업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으며 기술교육 대상자로 추첨된 자는 방문취업 추첨대상에서 제외지만 기술교육탈락자는 다시 방문취업에 추첨기회가 주어진다.
기술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동포들은 2013년 1월부터 전산추첨시에 결정된 개인별 “사증발급 신청시기”에 맞추어 재외공관에 단기방문 사증(C-3, 체류기간 90일)을 받아 입국한 후 기술교육을 받으면 된다. 하지만 남아있는 체류기간이 7주(49일) 미만인 경우 기술교육등록이 불가하므로 입국 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재외동포기술교육지원단에 기술교육 등록을 해야 한다.
방문취업 대상자로 선발된 동포들은 2013년 7월부터 6개월간 순차적으로 사증을 발급하게 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신청이 약 3주 동안 접수되기에 신청자 폭주가 예상되는 첫 주는 가급적 신청을 자제하고 기존에 추첨에 당첨되였지만 사증신청 기간이 경과한 경우에는 다시 신청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 기존 신청자 중 여권번호 미 입력자는 다시 수정하여 입력하여야 하며 여권번호 등 각 사항별 입력사항이 허위이거나 미 입력시에는 추첨대상자에서 제외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사증발급 신청 시에도 사전 신청한 여권번호 등이 다를 경우에는 추첨에 당첨되어도 사증발급이 불가하기에 자신의 정보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전진 기자
http://www.hmzxinwen.com/news/7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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