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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11/14  한민족신문
구로구 다문화센터 이중언어(중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CJ대한 통운의 후원으로 11일 구로아트밸리에서 열려

구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1일 구로아트밸리에서 이중언어-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CJ대한 통운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Rainbow School’을 통해 갈고 닦은 중국어 실력을 뽐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Rainbow School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이중언어 말하기 능력, 문화유용성을 키워주기 위해 2010년 11월 처음 문을 열었으며, 현재는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를 둔 자녀 20명을 선발해 아이들에게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이번 대회는 Rainbow School 아동 18명과 어머니 16명이 출전해, 아동은 중국어로, 어머니는 한국어로, 2~3분가량 구연동화‧웅변‧인터뷰 등 자유로운 발표형식과 꿈, 학교생활, 내 동생, 고향 등의 다양한 주제로 펼쳐졌다.

 

대회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이 선발 됐으며, 11명의 아동에게는 참가상이 수여됐다.

 

이번 말하기대회 점수와 평소 성적을 합산해 우수 아동 3명과 보호자에게는 외갓집을 방문할 수 있도록 왕복항공권, 현지 체류비, 조부모 기념 선물 등을 지원한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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