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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12/09  한민족신문
재한 중국동포, 새터민과 함께 한 "한민족 큰 잔치"

KBS 한민족방송 송년기획특집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승연씨에게 상금 50만원과 상패, 꽃다발이 안겨졌다.
2011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재한 중국동포, 새터민과 함께 한 KBS "한민족 큰 잔치"행사가 8일 저녁 7시 40분부터 구로구민회관에서 80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수상자를 기다리는 트로피
작곡가 정풍송, 박성훈 심사위원
 이날 있은 "한민족 큰 잔치"는  공연시작 2시간전 부터 전국 각 지에서 찾아 온 중국동포, 새터민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추운 날씨도 마다하고 줄을 지어 입장을 대기하고 있던 관중들은 2011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자리에서 서로 위로하고 함께 공연을 지켜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국내외에 잘 알려진 정상급가수들의 팬들도 많이 찾아 왔다. 그중 MBC방송의 "위대한 탄생"우승자 백청강을 보러 찾아 온 팬들은 공연장과 대기실까지 "점령"하다 싶이 하였다. 


초대가수 이용
  오후 7시 40분, "한민족 큰 잔치"행사가 시작되자 넓은 구민회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들끓기 시작했다. 사회를 맡은 이지연 아나운서도 동포들의 환호에 혀를 찼다. 생각지 못한 열정과 실력 때문이였다. 이미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본선진출자들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12명의 출연자들은 서로 자신의 장끼를 뽑내면서 그동안 쌓은 실력을 과시했다. 참으로 재한동포들이 하나로 뭉쳐지는 순간이였다.


 이날 행사에는 또 한국의 정상급 가수들인 주현미, 최진희, 이용, 박상철, 백청강 등 가수들까지 합류하여 무대의 분위기를 고조에로 끌어갔다. 


가수 백청강
 드디어 국내외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위탄"의 주인공 백청강이 무대에 올라서서 "안녕하세요, 가수 백청강입니다"라고 인사를 하자 관중석에서는 팬들의 환호소리가 터져나왔다. 재한 동포들의 자랑으로 여겨졌던 백청강은 정성들여 준비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면서 "한민족 큰 잔치"를 고조에로 이끌어갔다. 매 한곡씩 부를 때마다 장내에서는 우뢰와 같은 환호소리가 터져나왔다.  일부 팬들은 프랑카드까지 만들어 가지고 와서 조선족의 자랑인 백청강을 응원했다.


 동포노래자랑도 그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특히 새터민출연자와 중국동포출연자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공연은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신의 장끼를 그대로 선보인 두 출연자의 만담과 성대묘사, 노래는 전문가들까지도 인정해주는 분위기였다.


인기상 수장자
수상자들
출연자 윤신
  마지막으로 이어진 주현미의 공연도 동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주현미는 명곡 "신사동 그사람"을 관중들과 함께 부르며 관중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12명 본선 최종진출자들과 초대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끝나면서 이번 "한민족 큰 잔치"가 막을 내리자 많은 관중들이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자리를 뜰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중국동포출신의 참가자 김모씨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감격되어 말했다.


 이날 치러진 "한민족 큰 잔치"로 하여 한민족이 하나로 되는 자리로 거듭되는 즐거운 시각이였다.


 치열한 결전을 벌인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도 주어졌다.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이란 노래를 불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승연씨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 꽃다발이 안겨졌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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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3건)
기자가 쓴 글 맞나요? 한국  l  2011.12.11 / 203.234.***.88
주현미씨가 "신다동 그 사람" 불렀잔어요!
있는 그대로 잘 썼는데요 뭘.....
어디가나 악풀은 꼭 따라다니네요,,,,,
이런 모습이 참으로 씀쓸하네요.
김기자가 정말 기자인지 궁금하네  l  2011.12.10 / 124.195.***.22
기사 잘 썼구먼/ 성대묘사와 즐거운시각 다 맞는말인데 어디가 잘못됐다는건지 모르겠는데.
참 쪼끔 알면서 헛소리하는구먼. 시간과 시각 좀 차이가 있지만 강조하는거라면 시각이 맞는데~
요즘 인터넷에 날라리가 넘 많아서 걱정이야~
기자가 쓴 글 맞나요? 김기자  l  2011.12.10 / 183.101.***.26
주현미가 언제 "신사동 그 사람"을 불렀나요?
"성대묘사" ?
"즐거운 시각이였다." ?
"고조에로 끌어갔다" ?
이게 기자가 쓴 기사 맞나요? 참으로 씁쓸합니다. 신문에 이런 기사가 난무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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