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7월 8일 2시에 김일성 주석은 급성 심장병이 발작하여 갑자기 사망 했다. 사망전 김일성 주석의 보건의사는 그한테 심장이 있다는 것을 진찰해내지 못했다. 그럼 무엇 때문에 김일성 주석한테서 급성 심장병이 발작했는가? 세 가지 사연이 그의 급성 심장병을 발작 시켰다.
한 가지 사연은 미국 전 대통령 카터의 조선 방문이다. 당시 조선은 핵실험을 진행하여 한반도 국세는 몹시 긴장되었다. 한반도의 긴장국세를 완화시키기 위해 미국 전 대통령 카터는 조선방문을 제의했고 김일성 주석은 즉시 환영의사를 표시했다. 1994년 6월 12일, 한국에 도착한 카터는 승용차 편으로 판문각 군사분계선을 넘어 조선 평양에 도착했고 6월 16일에 김일성 주석을 만나 6시간의 마라톤회담을 했다.
당시 82세 고령인 김일성 주석한테는 과도했다. 하지만 한국정부의 서울 방문 요청 제의에 몹시 흥분한 그는 카터가 조선을 떠난 후 즉시 정무총리 강성산 등 요인들을 불러 남북 정상회담 방안을 토의했고 또 한국정부에 전화를 걸고 6월 28일에 판문각에서 정상회담 전 예비회의를 열 것을 제의했다.
두 번째 사연은 기층 사업일군들의 거짓 보고이다. 여름 알곡 수확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김일성 주석은 농장에 내려가 현지답사를 했다. 답사과정에서 그는 기층 사업일군들의 거짓 회보에 몹시 분개했다.
세 번째 사연은 그의 측근인 조명선 상장의 죽음이었다. 농장 현지답사를 마친 김일성 주석은 7월 7일 밤중에 묘향산 별장에 도착한 후 휴식하지 않고 남북 정상회담 상관 서류에 서명했다. 피로를 느낀 그가 잠자리에 들려고 할 때 비서가 그한테 조명선 상장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충격을 받았다. 조명선 상장은 14세 때부터 김일성 주석을 따라 항일한 그의 측근이었다. 그는 조명선 상장이 입원한 “봉화병원” 원장한테 전화를 걸어 사망원인을 캐물었다. 조명선 상장은 뇌출혈 병에 걸렸으나 병원의 원장은 책임 추구가 두려워 뇌수술 치료를 하지 않고 보수 치료를 해 사망했다. 그는 원장의 처사에 몹시 분개했다.
과도한 피로, 강력한 정신 충격으로 김일성주석은 병원 원장의 회보를 다 듣기도전에 땅에 쓰러졌다. 당시 김일성주석한테서 심장병을 진찰해내지 못한 보건의사는 “속효 구심 완”을 휴대하지 않았다. 묘향산 별장에서 평양으로 가려면 승용차편으로 두 시간 걸린다. 평양에서는 헬기를 보냈다. 그날따라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억수로 내렸다. 첫 번째 헬기는 묘향산에 부딪쳐 떨어졌다. 두 번째 헬기로 평양 고급병원인 “봉화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김일성주석의 심장이 고동을 멈춘 뒤였다.
사망한 시간은 1994년 7월 8일 2시었다. 돌연적인 강한 충격으로 김일성주석의 아들인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은 자제력을 잃었다.
김일성 주석의 추도대회는 7월 17일에 거행하기로 했으나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건강상황이 좋지 않아 7월 20일로 미루었다. 김일성 주석의 추도 대회에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은 한마디 말도 하지 못했다.
/고산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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