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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12/08  한민족신문
63.2%, 결혼 앞에서 ‘친구 사이 우열 뒤바뀐다’

미혼 친구들이 여럿 모이다 보면 은연중에 우열 관계가 형성된다. 그런데 결혼 상대를 찾는 과정에서는 친구 사이에 이미 형성된 기존의 우열 관계가 허물어지는 경우가 흔한데 남성보다는 여성들 사이에 이런 우열 상 변동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재혼 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1월 28일∼12월 3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32명(남녀 각 266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 상대를 찾으며 친구 사이에 기존의 우열이 뒤바뀌는 경우가 있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48.0%, 여성은 63.2%가 ‘아주 많다(남 9.0%, 여 28.2%)’와 ‘제법 있다(남 39.0%, 여 35.0%)’ 등과 같이 ‘(기존의 우열관계에) 변동이 종종 발생한다’고 답했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답한 비중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15.2%포인트 높은 것도 특기할 만하다.

 

‘별로 없다(남 41.4%, 여 31.5%)’거나 ‘전혀 없다(남 10.6%, 여 5.3%)’ 등과 같이 ‘거의 없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이 52.0%이고 여성은 36.8%를 차지했다.

 

남녀별 응답 순서를 보면 남성은 별로 없다 - 제법 있다 - 전혀 없다 - 아주 많다 등의 순이고, 여성은 제법 있다 - 별로 없다 - 아주 많다 - 전혀 없다의 순이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결혼식장에 가보면 평소 친구들 사이에서 별로 존재감이 없던 사람이 예상외로 준수한 이성과 결혼하여 당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라며 “동성 간에 사람을 평가하는 요인과 이성, 특히 배우자감으로서 평가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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