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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2/26  한민족신문
한 조선족의 안타까운 마음

요즘 대한민국 대통령선거를 지켜보노라니 참 안타깝고 부끄러운 마음을 억제할 수 없다. 대한민국 대통령선거는 왜 도덕성도 품질도 안 보는지 참 코 막고 답답하다.

 

중국 사람들의 덕담엔 “한번 모신 스승은 평생 부모처럼 모신다.”는 말이 있는데 한국은 왜 이런 말이 없는가? 자신을 믿고 직책을 맡기면 배신하는 건 그렇고 호시탐탐 물지 못해 혈안이 되는 정치인들, 피 비린내를 좋아하는 정치인들도 많은 것 같다.

 

정권을 위해 아무사람이나 대통령후보로 내세워서는 더욱 안 되는 일이다. 정말 “간도 없고, 쓸개도 없는” 형편없는 사람은 더욱 안 될 것이다. 각 정당마다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승냥이(늑대)를 잘못 집에 들여 놓는 게 아닌지? 앞으로 당이 분열되고 배신자도 나오지 않을지? 걱정돼서 하는 말이다.

 

선거 때면 전직 대통령들을 줄줄이 참배하고 쏘다니던데 정말 “쪽제비 닭에게 세배하는” 그 엉큼한 속내를 누가 모르랴 만은 득표를 위해서 너무 치사하고 게걸스럽다. 얼핏 보기에도 얼굴이 두터운데 철판까지 깔았으니 그야말로 돌아가신 전직 대통령이 두 눈을 부릅뜨고 벌떡 일어날 일이 아닐 수 없다.

 

제 민족끼리 물고 뜯고 남이 잘 되는 일 못 봐주고 자기가 섬기던 대통령을 총으로 쏴죽이지 않는가 하면 대통령만 했다하면 다 감옥에 처넣고 대통령직을 끝내고 조용히 고향에 돌아가서 사시려는 분을 자살까지 하게 하는 이런 나라가 세상에 또 어디에 있는지? 이 민족의 도덕성, 정체성에 대하여 다시 생각 안할 수 없다.

 

게다가 요즘 북경동계올림픽대회에 중국조선족대표가 우리민족고유의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고 “뭐라 뭐라”하는 저질도 있던데, 뭘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다. 중국엔 아직도 200만 명에 가까운 조선족이 살고 있고 수백 개의 조선족 초, 중, 고교가 있는가 하면 심지어 대학교까지도 있고 우리민족의 고유의 언어, 문자도 가르치고 우리민족 음식 “김치”도 마음껏 해먹고 우리민족 전통풍속, 복장도 마음껏 입는데 이것을 가지고 왈가불가 하다니 참으로 가소롭다.

 

이 모든 것을 생각할 때 비록 중국에서 살고 있는 조선인의 2세, 조선족의 한 사람으로 그야말로 안타깝고 부끄럽다. 초보적인 요해에 따르면 중국인이 한국에 귀화한 수가 20만 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그 가족, 친자까지 하면 더 헤아릴 수 없는 어마어마한 힘이 아닐 수 없다.

 

간곡한 바람이라면 개개인의 그 보귀한 한 표를 잘 행사하셔서 인간쓰레기들 청산하는데 힘을 모았으면 함이다.

/중국 연길시 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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