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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2/01  한민족신문
시집간 딸은 왜 정월 초이튿날에 친정으로 가는가?

명나라의 황제 주원장은 시집간 작은 딸이 시집이 황궁보다 한산해 그믐날에 황궁으로 돌아왔다. 주 황제와 황후는 얼리고 닥치면서 작은 딸을 시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런데 작은딸은 설날 아침에 남편을 데리고 또 다시 황궁으로 들어왔다. 주 황제는 작은 딸에게 물었다.

 

“시부모님께 세배를 드리고 왔나?”

 

작은 딸이 생글생글 웃으면서 고개를 젛자 주 황제는 대노했다.

 

“지금 당장 시집에 돌아가 시부모님께 세배를 드려라. 그리고 하루 종일 시부님을 잘 모신 후 내일 다시 황궁으로 오거라.”

 

황제의 명령에 작은 딸은 시집에 돌아와 아버지의 시킴대로 시부모님께 세배도 드리고 함께 설 명절 보내고 초이튿날 아침에 황궁에 들어갔다.

 

이 사실이 명나라에 널리 알려졌고 시집간 딸이 정월 초이튿날에 친정으로 가는 풍습이 유래

되었다고 한다.

/최영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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