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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4/19  풀잎
매사 무관심하면 뇌 줄어들어 치매 등 위험

 

새로운 일이나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잃어버리고 무관심해지고 랭담해지는 것은 두뇌를 위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건강연구소 노화팀의 연구진이 평균년령 76세의 로인 4354명을 상대로 한 연구결과다. 

 

이들에 대해 자기공명영상장치를 통해 두뇌를 촬영하는 한편 “무관심함”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15가지 항목으로 된 노인우울척도 설문에 답하게 했다.

 

그 결과 무관심의 정도가 높은 이 들일수록 두뇌의 크기가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관심에 해당하는 항목이 2개 이상인 이들은 두뇌속의 회색물질용량이 1.4% 더 작았으며 백색물질은 1.6% 더 작았다. 

 

회색물질은 기억력, 백색물질은 두뇌속 영역간의 소통과 관련되는 물질이다. 연구를 수행한 레노르 라우너박사는 “이렇게 두뇌가 위축되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두뇌질환에 걸리기 쉽게 된다”고 설명했다.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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