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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2/12  풀잎
가장 오래된 별 발견, 우주의 기원 밝혀지나?…

136억년 전 탄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별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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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국립대학의 연구팀은 가장 오래된 별 발견에 대한 내용을 세계적인 과학지 영국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했다. 

 

특히 이 별의 탄생이 우주의 시작인 ‘빅뱅’으로부터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고 전해져 많은 과학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SMSS J031300.36-670839.3'으로 명명된 이 별은 우리 지구가 있는 은하 안에 있으며, 지구로부터 거리는 약 60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연구를 이끈 스테판 켈러 박사는 “이 별의 철 함유량은 지금까지 알려진 별의 60분의 1 미만 수준”라며 “이 별의 스펙트럼은 검출 가능한 수준의 철분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태고의 마지막이라는 명백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켈러 박사에 따르면 빅뱅으로 탄생한 우주는 수소와 헬륨과 미량의 리튬으로 가득했으며 현존하는 다른 원소는 모든 항성으로부터 만들어졌다. 항성은 수명이 다한 거대 별이 초신성 폭발을 일으킨 뒤 남은 가스와 먼지 구름 속에서 탄생한다.

 

즉 별의 나이를 판정하는 방법의 하나는 마지막에 포함된 철의 양을 확인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별의 철 함량은 새롭게 탄생한 별만큼 많지 않으므로 스펙트럼상에서 철의 양이 적을수록 그 별은 오래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가장 오래된 별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가장 오래된 별 발견, 대박이다", "가장 오래된 별 발견, 지구랑 엄청 머네", "가장 오래된 별 발견, 과학자들 뭔가를 또 발견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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