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전문가들로부터 이민정책 관련 강의를 듣는 '수요 포럼'이 100회를 맞았다.
22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2007년 8월부터 시작한 '수요 정책포럼'이 만 6년 만인 오는 28일 100회 강연을 맞는다.
'수요 포럼'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출범(2007년 5월)과 함께 본부 직원들의 이민정책에 대한 이해와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시작됐다.
수요일마다 열려 '수요 포럼'이라 이름 지어진 이 포럼은 처음에는 1~2주 단위로 열리다가 현재는 한 달에 한 차례 열리고 있다. 근무시간에 지장이 없도록 강의는 점심때(오전 11시30분~오후 1시)를 이용해 진행된다.
그동안 본부 내부 직원의 발표가 38차례 있었고, 스테픈 카슬 옥스퍼드대 교수와 국내 이민정책 관련 교수 및 전문가 등 외부 초청 강연도 60차례 열렸다. 이민관련 영화도 1차례 상영됐다.
법무부는 전문가들의 식견을 정책에도 반영하는 등 포럼이 외국인 정책 총괄추진을 위한 정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28일 열리는 100회 포럼에는 최근 '이민강국'이라는 책을 내놓은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초청됐다.
모 교수는 책에서 "이민강국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외국 인재를 자산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우리 사회가 외국 인재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자산이자 인구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 대안으로 인식하면 이민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이민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포럼 100회를 맞아 이민강국을 쓴 모 교수가 이민정책에 대한 비전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모시게 됐다"며 "수요 포럼은 앞으로도 계속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