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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2/24  한민족신문
정월대보름 윷놀이는 해외 목단강시에서도

목단강시 우리민족의 전통문화보급에 적극 노력

정월대보름을 맞아 사라져 가고 있는 우리의 전통 민속문화를 지키고 고양한다는 취지에서 조직된 이번 윷놀이 경기는 목단강 시문화국과 시민종국에서 주관하고 목단강시 조선족예술관에서 주최한 전 시 우리민족 정월대보름 민속전통이어가기 초대형 집단윷놀이 경기대회가 22일 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 6층 대청에서 굉장하게 벌어졌다.

 

“모가 나온다! 모다!”, “윷이다! 윷!”, “우리선수 제1이다!” 강남촌 팀의 박동구씨는 손끝운수가 좋아 연속 4차례나 되는 “모”의 성적을 올렸다. 들끓는 경기장은 사처에서 화이팅 함성, 기쁨에 들끓는 폭소와 박수갈채, 이따금 즉흥으로 펼쳐지는 춤판들로 이어졌다

 

목단강시 조선족 각 계통 43개 팀의 450여명 윷놀이선수들과 심판원, 사업일군들이 새해축복의 장, 만남의 장, 단합의 장, 고무격려의 장으로 들끓는 목단강시 조선족인민들의 행복한 생활의 풍채를 과시했다.

 

경기는 하루 동안의 웃음소리, 즐겁고도 흥겨운 각축전을 걸쳐 동승2팀, 철남 3팀, 소학고 2팀, 온춘팀에서 1등에서 4등에 입선됐고 민주팀과 철남 22조팀은 동반 5등으로 상패와 상금을 받아 안았다.

 

시문화국과 시민종국의 영도들은 시종일관하게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즐거운 모습을 지켜주었다.

 

목단강일보, 목단강시 조간신문과 목단강텔레비전방송국기자들이 인파사이를 뚫고 다니면서 우리민족의 전통문화행사를 취재하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기도 했다.

/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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