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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1/31  한민족신문
서해고속도로 화성구간서 교통사고로 1명 사망 2명 중상

31일 오후 1시를 조금 넘긴 시간,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 화성휴게소로부터 8km 지점 비봉IC 인근에서 자동차 5중 추돌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리베로 1t 화물차 운전자 장모씨(51세, 남)가 사망했으며 승용차와 승합차,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화재로 전소됐다.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6명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승용차와 승합차, 화물차가 먼저 앞서가던 차량이 갑작스런 제동으로 멈춰서는 통에 연쇄적인 추돌이 발생했으며 숨진 장씨는 추돌한 5대 중  1t 트럭 운전자로 알려졌다.

 

기자가 사고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현장에서는 사고차량과 부상자들을 모두 이송한 상태였으며 화성소방서와 화성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사고현장을 수습을 하고 있었다. 기자의 취재에 현장을 지키고 있던 경찰은 사망자는 리베로에 타고 있던 운전자였고 화재는 5t트럭 탑 차의 연료탱크에서 누출된 기름에 미상의 불꽃이 튀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기자가 사고 현장을 떠나 서울행을 시작하면서 전소된 차량이 운반차에 실려 도로변에 서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한편 화성소방서 관계자도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장의 조사가 끝나야지 알 수 있다"며 "차량 추돌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건 사실이며 차량에서 발생한 불씨가 야산까지 옮겨지면서 큰 화재가 일번 했다"고 말했다. 

/장재관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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