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오는 1월 16일부터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국정과제 및 국가브랜드위원회 과제로 선정, 진행됐던 온라인 통합 한민족 네트워크인 ‘코리안넷(www.korean.net)’을 새롭게 재편하여 서비스한다.
최종 구축이 완료된 코리안넷은 단순 정보 전달을 탈피해 재외동포 관련 주요뉴스 및 지역뉴스 등 실시간 정보 제공은 물론 정부의 재외동포 관련 민원서비스를 통합 연계하고, SNS와 같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개편에는 온라인에 익숙한 차세대 재외동포를 위해 재외동포 전용 SNS인 ‘코리안톡’을 구축해 재외동포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각 국가별․지역별 한인단체 홈페이지 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재외동포단체 간의 교류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
재외동포 한국어교육 사이트인 ‘스터디코리안(http://study.korean.net)’의 경우에는 학습 콘텐츠를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추고,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동영상 기반으로 확대 구축했다. 또, 재외동포들이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동 스마트앱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문법·단어학습은 물론 동요를 통한 학습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번 구축에서 ‘사이버 한상넷(www.hansang.net)’도 정부 각 부처 및 유관기관의 경제 관련 통합 정보서비스를 확대하고, 맞춤형 전문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 일대일매칭 등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한상들의 경제활동에 실질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김경근 재단이사장은 “코리안넷이 720만 재외동포를 하나로 연결해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재외동포들이 거주국에서 그 사회의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명실상부한 ‘재외동포 전문 포털사이트’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재단은 그간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재외동포들이 온라인에서 하나가 되고, 실질적인 네트워킹이 가능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의 수요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서비스할 예정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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