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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12/25  한민족신문
목단강 눈 보루 내년 1월 초에 개원

세계 눈 보루의 으뜸이라고 자랑하는 “목단강 눈보루”가 금년은 목단강시내에서 경박호반에 자리 잡은 유람명진 경박소진(镜泊小镇)의 중앙공원으로 옮겨 돌아오는 해 1월6일 에 개원되고 3월16일에 닫게 된다.

 

목단강시는 2001년에 첫 눈 보루를 조성한 이래 이미 간단한 관상성 유원지로부터 일약 세계 최대 눈꽃주제공원으로 도약시켰다.

 

입수한데 따르면 금년겨울의 눈 보루는 경박호 “설역(雪域)의 창구”, 동계유람을 브랜드로, “환락의 빙설, 경박의 겨울철 유람(冬游)”을 주제로 광장문화, 림해설원 풍경, 민속문화, 단강풍채, 발해풍정, 눈 유희 등 6대 주제풍경으로 인간과 “눈”과의 호동성, 오락성을 돌출하게 체현한, 예술의 분위기가 충만 된 취미성 환락의 빙설왕국으로 선보이게된다. 원계획중의 부지면적은 5만 헥타르이지만 이미 7만 헥타르에 달하는 그의 규모는 역대의 최고치를 이루고 있다.

 

눈 보루는 또 18미터 높이의 눈길, 나무 집, 대형 신선로(大火锅). 발해성문과 대조영상(大祚荣像), 인삼할아버지 등 5개 특대형 소조(雕塑)도 금년 눈 보루의 독특한 관광 점으로 부각된다.

 

빙동기에 들어서면서 부터 목단강시는 9대의 조설기와 대형기계들을 동원했고 100여명의 건설인원들이 영하 20도의 엄동설한을 이겨가며 눈 보루 작업에 들어섰다.

/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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