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스크랩
기사 출력  기사 메일전송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http://www.hmzxinwen.com/news/28702
발행일: 2026/07/06  한민족신문
나는 100세 고개에 톺아 오르련다

올해 79세인 내가 친구들한테 100세까지 살련다고 말하자 모두들 피식 비웃었다.

 

29년간 병석 신세를 지고있는 내가 이런 소리를 치니 비웃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건강한 사람만 100세까지 살라는 법이 없다.

 

그 사이에 나보다 튼튼하던 동갑 12명, 동창 22명, 동료 13명이 나 먼저 저세상에 갔다.

 

난 어찌보면 명이 질긴 놈이다. 29년전에 나는 사지 마비병에 걸려 쓰러졌다. 비록 수술치료를 받았으나 치료 효과가 그닥지 않아 고통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이런 나한테 병마는 날 가엾게 여기지 않고 나한테 계속 덮쳐들었다. 그래서 나는 74살 때 복막이 터져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해는 대장암에 걸려 대장 절제 수술을 받았다.

 

지금 건강 상황은 병마와 싸워서 단련을 받아서인지 악화되지 않았다. 앞으로 다른 큰 병이 덮쳐들어도 무섭지 않다.

 

난 지금 100세 넘게 살아온 10여명의 삶을 찾아보았다. 그들도 나처럼 암에 걸려 치료받은 경력, 남편 혹 아내, 자식을 잃은 경력이 있으나 이 모든 고통을 이겨내고 굳게 살고 있다.

 

죽을 때는 죽더라도 그 사이에 찾아오는 병마를 두려워 하지 말고 싸우면 계속 앞으로 나갈 수 있다. 난 자신이 있다. 부모님께서 주신 명을 소중이 여기면서 100세 고개로 톺아 오르련다.

/최영철

 

 

 


기사 출력  기사 메일전송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포토뉴스

사진작품

미술작품

한중방송 라디오방송
음악감상
사진은 진실만 말한다
방습거울

 가정여성 

한민족여행사

 동포사회 

TV광고

영상편지

한민족신문 韩民族新闻
 
  l   회사소개   l   광고안내   l   구독신청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