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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추억에도
이 가슴이 저려납니다
얼마나 보고 싶고
할말이 수없이 많아도
만날볼수 없는 우리 엄마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별미나는 음식들을
끼니마다 가득 챙겨 주시고
기대로 넘치는 눈길로 지켜보시던
알뜰하신 우리 엄마
등잔불밑에서 터진 옷을 기워가며
밤늦게 오는 자식을 기다려도
언제나 불평 한마디 없이
자식의 행복을 지켜주시던
잊을수 없는 우리 엄마
자식 가진 어른이 되였어도
추울세라 더울세라
이모저모 빈틈없이 살펴가며
아이처럼 살펴주시던
사랑이 넘치던 우리 엄마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눈시울이 저도 몰래 젖습니다
자식들이 밥먹는 일이
하늘보다 엄청 크다시며
마음을 조이시던 우리 엄마
뒤늦게야 알았습니다
어머님의 사랑만한
맛있는 음식이 세상에 없고
어머님의 손길보다 따사로움이
세상에 어디에도 없다는것을
어머님이 계신곳은
엄동설한에도 숫불같은
따스한 보금자리였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그 보금자리
갈수록 그립고 그려집니다
어머님이 남기신 자취는
흘러가는 세월을 따라
식어가는 별지처럼 스러져가도
어머님의 형상은
더욱더 뚜렷이 솟아납니다
오늘도 조용히 흰구름 타고
이 자식을 굽어보고 계실
그리운 어머님께 전해갑니다
늦게 철든 이 자식의 참회의 한마디
어머님, 사랑합니다
/리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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