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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5/26  한민족신문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0주년 기념대회 개최

지난 25일, 국제 평화NGO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 이만희)이 세계평화선언 1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10년을 다짐하는 행사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치렀다.

 

HWPL,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주최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10개국 언어로 번역돼 세계 각국에 생중계됐으며 국내 주요 도시를 포함한 59개국 89개소에서 이달 말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전직 국회의원과 종교단체장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5,000여명의 평화 걷기 참석자들이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 모였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이날 자신이 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최전방에서 겪은 참혹한 전쟁의 비극, 전쟁 후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상기하며 평화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HWPL이 출범한 목적을 전쟁종식과 평화, 나아가 통일을 앞장서 이뤄 가기 위한 것으로 정했다고 하면서 부딪치고 싸우지 말고 평화의 가족으로 평화와 통일을 이루는 일에 동참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류재식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서울특별시지부장은 “전쟁은 비극이며 한반도는 여전히 온전한 평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반도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HWPL은 지구촌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국제 법을 제정하고 있다. 이 일이 꼭 성공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IPYG 정영민 부장도 기념사에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공표 이후 각국 지도자들이 지지 성명을 보내 왔다. DPCW를 평화 국제 법으로 상정하고 전쟁을 종식하는 평화의 가족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세계평화선언문 10주년 공동성명문을 낭독했다.

 

성명서에는 국가 간 또는 국가 내 분쟁이 점증하는 지구촌의 현실 속에서 평화 제도의 정착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윤현숙 IWPG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14년, HWPL 이 대표 주재로 필리핀 민다나오에 평화 협정이 체결되며 가톨릭과 이슬람 간 40년 유혈 분쟁이 멈췄다. 이후 2016년 3월, DPCW가 발표되며 평화제도 정착의 기반이 됐다”며 “평화의 사자로서 평화 제도의 정착을 위해 다시 뛰면 우리의 걸음이 모여 강력한 행진이 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호국 보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피스 레터’ 낭독 후 참석자들은 ‘앞으로 10년, 평화를 위한 내가 할 일’을 주제로 한 ‘평화 다짐서’를 작성했다. 이후에는 IPYG 회원을 포함한 시민 1000여명이 ‘레지슬레이트 피스(Legislate Peace, LP, 평화의 법제화)’를 외치며 평화 걷기 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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