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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9/02  한민족신문
우스운 이야기 2편

미소, 유머의 매력

 

과속 차량이 도착하자 교통경찰이 차를 정지시키고 정중히 말했다.

 

"당신처럼 과속하는 차량을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운전수 아줌마가 생글생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당신이 기다리고 있어서 빨리 오느라고 과속이 됐습니다. 참으로 죄송합니다."

 

교통경찰은 아줌마의 미소가 너무 고마워 벌금고지서를 끊지 않고 음주운전을 확인하기 위해 음주측정기를 들이대며 말했다.

 

"여기에다 입을 대고 불어보세요."

 

음주측정기를 본 아줌마가 간지러지게 웃으며 요염한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여태까지 빨아보라는 남자는 많이 만났으나 불어보라는 남자는 처음이네요."

 

그 아줌마의 유머스러운 말에 교통경찰은 박장대소하며 말했다.

 

"내가 교통경찰 5년 하면서 아줌마처럼 미소를 잘 짓고 유머스러운 분은 처음입니다. 그냥 가

세요."

 

미소 아줌마는 여전히 간드러지게 웃으면서 말했다.

 

"다음에 꼭 불어드리겠으니 기다리세요. 빠이빠이!"

 

명품 골동품

 

한 골동품상점의 사장이 여종업원에게 마음이 끌려 치근덕거렸다. 어느 날 유난히 치근덕거리는 사장이 밤에 자기의 기숙사에 올 것이란 예감이 든 여종업원은 사모님께 일러바쳤다.

 

사모님은 여종업원과 짜고 밤중에 여종업원 기숙사에 들어가 이불을 쓰고 침대에 누웠다.

 

한밤중에 사장이 여종업의 기숙사에 들어와 이불속의 여인한테 덮쳤다. 한동안 신나게 열을 올린 사장은 헉헉 거리며 말했다.

 

"과연 내 마누라보다 몇 백배 낫구나. 실로 명품일세!"

 

그때 사장의 부인이 벌떡 일어나 소리를 질렀다.

 

"이 놈의 썩어빠질 바람둥이 두상아! 명품 골동품도 알아보지 못하는 주제에 골동품 장사를 하겠다고?

 

내일부터 거리에 나가 쓰레기나 주어라."

/최영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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