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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3/19  한민족신문
영등포구 ‘착한 임대료’로 지역상권 살린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통시장에 소상공인 지원 ‘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
영등포전통시장 상인회비 50% 인하, 점포 임대료 최대 40% 인하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가 지속되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다.

 

구는 지난 2월 시장 상인회, 상가 소유주 등에게 임대료 인하를 권고하는 안내문을 발송,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에 동참을 촉구했다.

 

이에 전통시장의 자발적 움직임이 릴레이처럼 번지고 있다. 우선 꽃․의류․이불 등을 판매하는 영신상가(영등포로 225)는 3월부터 3개월 동안 임대료의 20%를 인하 하기로 결정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영신상가운영위원회 총회에서 의결된 사항으로 관할 점포 48곳의 임대료가 일괄 인하됐다. 영신상가 운영위원회 최용운 회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힘을 합쳐야한다”며 “지역사회에 임대료 인하 운동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삼구시장, 로터리상가, 동남상가, 남서울상가 등의 시장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20% 낮추며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

 

또한 영등포 전통시장 상인회는 회비를 1개월 간 절반으로 낮추며 점포 250여 곳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시장 내 A점포 소유자는 임대료를 40%로 대폭 인하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구는 신용도가 양호한 소규모 영세 사업자에게 68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대출을 1.9%의 저금리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라 자영업자들은 생계유지 걱정에 잠을 이룰 수 없다고 한다”라며 “위기의 순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구민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라고 전했다.

/전길운 기자

 

문의: 일자리경제과(☎2670-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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