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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2/12  한민족신문
여기도 쓰레기장?

여긴 아차산 긴 고랑 등산로 입구. 매일 수천명씩 등산하는 입구이자 구에서 지정한 약수터이기도 하다. 언제부터였는지 그렇게도 깨끗하던 입구가 이렇게 쓰레기장으로 변해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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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입구에 이르자 보기도 흉한 쓰레기는 악취가 얼마나 심하던지 거기에 파리떼들이 욱실거리고 올라가는 길마저 반은 막혀버린 상태이다. 쓰레기가 쌓여 있는 곳으로 부터 불과 50미터 위에는 바로 약수터가 있다. 수질 적정검사를 통해 지정된 약수터, 이제 그 적합성을 다시 확인 해봐야 하지 않을가 싶다.

 

/2002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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