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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3/11  한민족신문
박시후 사건 충격반전! B양 돌변하며 '사실…'

배우 박시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 여성의 지인 B씨가 박시후에게 사과의 뜻을 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B씨는 박시후 사건과 관련해 두 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은 상태입니다. "박시후 전 소속사 대표와 짜고 일을 벌였다" "10억 원을 요구해 돈을 나누려 했다"는 의혹을 받은 것.

B씨는 11일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A씨로부터 박시후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언니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사건 당시 A씨가 '술자리에서 기억을 잃었다' '박시후 후배 K에게도 '내가 왜 성폭행을 당한 건지 궁금하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말한 내용을 그대로 믿었지만, 그 말이 거짓말일 줄은 몰랐다. 경찰수사 과정과 카톡 내용이 공개되면서 A씨가 나한테 '뒤통수를 쳤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A씨의 거짓말 때문에 나까지 피해자가 됐고, 박시후도 피해자가 됐다. 나 때문에 박시후가 피해를 봤다면 이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박시후의 명예를 훼손한 것은 내 잘못이 분명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B씨는 같은 날 일요서울과의 인터뷰에서도 "나 역시 피해자"라며 "나서지 않아도 될 일에 나서 장시간에 걸친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경찰 조사과정에서 '돈을 노리고 한 것 아니냐'는 일부 시선에 수치감을 느꼈다"고 털어놨습니다.

특히 B씨는 "그런데 정작 A씨 본인은 사건 직후에도 다른 남자를 만나서 놀고 있었다.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는 도중, A씨로부터 '나 놀다 왔어' '페이스북에서 연락한 남자 만났어'라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B씨는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으면서 들었는데 이미 A씨와 박시후는 청담 포차 술자리에서 게임을 하면서 키스 등 스킨십을 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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